그렇게 보면 상승 폭이 제일 좁군요...
50만원 근처의 3060ti가 130만원 된걸 생각하면...

3080ti가 어찌되었건 발표 가격 대비 상승분이 낮아서... 이거보다 코어 적은 3080 12기가 모델은 왠지 같은 액수로 사기는 조금 그렇고.. 그런 상황이죠.

보통 타이탄이나 쿼드로가 타겟 아니었나요?
그리고 황회장이 idc에 개인용 글카 끌고가면 고소한다는 뉴스를 봤어서 저건 생각을 못했거든요

당장 타이탄부터가 원래 개인용 글카 브랜드였죠. 몇년전에 기글특가 올라온적있는데 델 인가 hp인가에서 학생용으로 1070 50만원에 팔기도했고. 정말 개인용 글카 고소가 두려워서 구매가 없는거였으면 지금도, 앞으로도 학교, 연구소 수요가 없다고 보는게 맞죠. 지금 사도 고소먹을텐데 어덕게씁니까 ㄷㄷㄷ

더 예전으로 가면 예전엔 연산성능 높고, 가격이 엔비디아 전문가 카드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해서 라데온 하이엔드(7970,290x,퓨리x같은것.) 카드의 고정수요가 어느정도 있었으나 딥러닝이 압도적인 대세로 치고 올라와서 cuda빨로 엔비디아쪽으로 수요가 몰리긴 했죠.

근데 딥러닝 떡상해서 엔비디아로 수요 몰린것도 아무리 늦게잡아도 파스칼 아키텍처 나오는 시점부터 적용되는 얘기라 지금 기준으론 거의 6년 7년전 시점의 이야기이고, 이러한 수요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걍 채굴+가격장난질때문에 오른건데 그럴듯해 보이는 사유 아무거나 가져다 붙인거죠.

한참 2017년에 데이터센터 수요 + 가격장난질 때문에 램값올랐을때 급식들이 뇌피셜로배그때문에 pc방 업그레이드하느라고 램값 2배올랐다고 우기던 수준의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채굴충과 올라버린 코인을 욕해야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