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러스 G 어쩌구 사서 1년정도 썼습니다.
한 유튜브에서 어렵지않게 분해하고 써멀재도포 하는것을 보고 나도 되겠네? 하면서 뜯었는데
웬걸 리퀴드메탈류가 발라져있었네요.
이미 뜯고나서는 늦었으니 써멀이라도 치덕치덕 발라서 다시 덮어두었습니다.
cpu-z 기준으로 풀로드 멀티 6000점에 온도 90도였는데
풀로드 5400에 온도 96도로 오히려 떡락하였습니다.
써멀을 다시 닦아내고 리퀴드 메탈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써멀 닦아낼 때에는 처음엔 물티슈로 큰 덩어리를 닦아내시고, 그 다음으론 에탄올(약국에서 천원이면 구매가능)뭍힌 면봉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리퀴드 메탈의 경우 사진을 보면 다이 옆쪽으로 흘러내려온 부분이 있는데요, 이걸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위쪽으로 다시 올려주세요. 표면장력이 있어서 슥슥 밀어올리면 올라갑니다.
보통 도포할때에는 면봉을 많이 쓰지만 지금은 이미 있는양으로 해결해야되므로 면봉을 쓰면 면봉이 다 흡수해버려서 양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고 리퀴드를 닦아내신거라면 새로 구입해서 재도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리퀴드는 물티슈로 한번 닦아내고, 에탄올로 박박 닦은다음 재도포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테두리에 흰색으로 마감된 실리콘 절대 뜯어내지 마세요 리퀴드는 전도성이 있어서 실리콘 안에 있는 캐패시터하고 닿으면 CPU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