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번 꼴로는 빨래를 돌려야 할 분량으로 옷을 들고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빨래를 했죠. 그래봤자 세탁기지만.
건조기가 따로 없으니 널 곳이 마땅찮은데.. 얼마 전 티비에서 여행 자주 다니는 할아버지가, 운동화끈을 길게 묶어서 들고 다니던게 생각나네요. 한국 가면 다이소에서 끈을 사서 여행용 짐에다 넣던가 해야할듯.
하여간. 빨래를 너니 습기도 찰테고, 이틀 동안 썼던 방은 환기가 필요하지 싶어서 창문을 열었으나. 일분만에 습기와 더위를 못 이기고 도로 닫았습니다. 여기는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 도대체 어떻게 살았던걸까 궁금하단 말이죠.
마누라한테 말을 걸어보니 한국은 지금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못 연다고. 미세먼지보다는 더운게 나은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거의 남쪽인 대만도 만만치 않을거 같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