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CES에서 XPS 13 Plus 라는 XPS의 파생 노트북을 공개했습니다. 12세대 인텔 i5 / i7과 LPDDR5 메모리, FHD~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XPS답게 두께와 베젤이 매우 얇은... 것까진 좋은데 특이한 요소들이 많네요.
1. 보시다시피 아이솔레이션 키보드가 아니라, 키보드가 틈새 없이 전부 붙어있습니다.
2. 그리고 펑션키는 정전식 터치버튼으로 터치바 하위호환입니다.
3. 트랙패드도 물리적 클릭이 불가능한 터치 방식이고 (맥북 포스터치처럼 햅틱반응이 있다고 하네요) 무려 팜레스트와 경계선이 없습니다.
4. 썬더볼트4 포트 2개를 제외한 어떤 단자도 없습니다. 이어폰과 SD 슬롯도요.
대신에 디자인은 매우 급진적으로 얇고 심플합니다. 실용성만 따지자면 디자인 컨셉 단계의 제품으로 보이는데 실제 출시한게 신기하네요. 나름 재미있는 제품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