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Home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버젼의 랩탑을 사용중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구매하고 15일차에 자기 혼자 블루투스드라이버를 상실해버리는 황당한 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교품받을 수 있는 14일도 지나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워런티기간 1년 안에 수리해서 쓰지 하고 드라이버를 새로 잡아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또 드라이버를 상실해버립니다.
그리고 삼성업데이트에서 추출한 드라이버도 더 이상 설치가 안됩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해보니 언제나 정석적인 "리커버리를 돌려보세요"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나중에 센터갔을 때 딴소리 못하게 하려고 꼬박꼬박 상담이력을 남겨뒀습니다.)
돌려 봅니다. 잘 됩니다. 또 상실합니다. 또 돌립니다. 를 하다보니 10일에 한 번씩 포멧하는 꼴이 되더군요.
거기에 1703버젼에서 빅엿을 선사해주셔서 리커버리..
사람 만난는걸 요즘 좀 꺼리지만..참다참다
안되겠다 싶어서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부셔버릴 기세로 처들어갑니다.
나 : 거 기사양반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상실합니다. 내 상담이력을 보시오
기사양반 : 내려놓은 랩탑은 거들떠도 보지 않은채 "이건 윈도우업데이트 때문이에요"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지 마세요"
나 : 네??? 윈도우 업데이트고 뭐고 가져왔으면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는지 켜보기나 하시죠.
기사양반 : "잘 모르시나본데 윈도우즈10도 업데이트를 막을수 있어요" 라고 하며 서비스항복에서 윈도우업데이트를 사용안함으로..
나 : 좋다. 그러면 출고버젼의 윈도우만 써야되나요?
기사양반 : 아무래도 그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 : .....(대꾸 할 말을 잃음)
기사양반 : 아무래도 마이크로 소프트 업데이트 후에 한 6개월에서 1년 뒤에 업데이트 하시는게 좋아요.
나 : 이보시오 기사양반 1년뒤면 이 랩탑의 워런티가 끝납니다.
그리고 윈도우 업데이트가 문제라면 콜센터상담원이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고 하던지, 인터넷에 공지한줄 안쓰고, 방문하니 까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고요?
기사양반 : ..... 저희 메뉴얼은 그렇습니다.
나 : (음..윗사람 불러오세요를 시전할까 3초가량 고민하지만)알겠습니다. 주세요
나오면서 바로 본사 콜센터에 전화해서, 관련 부서책임자와 통화 요구했고, 다음주중으로 연락 준답니다.
엔지니어분들도 다 메뉴얼에 따라서 일 하겠죠. 근데 이 엔지니어는 켜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상실한 드라이버도 잡아줄 생각도 안하더군요.
추가로 구글링을 해보니 레노버,삼성 등 메이커의 랩탑에서 윈도우10에서 블루투스 상실이 있다고 하더군요.
MS홈페이지에도 항목이 있구요.
결론은 상실되면 드라이버 잡아써라에요.
다른건 다 좋습니다. 근데 다른건 살펴 보지도 않고 무조건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는건 정말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관련부서에서 연락이 오면 정말로 뭐라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