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메모리 업체인 난야의 CEO는 중국이 메모리 생산을 늘리기 위한 공격적인 움직임이, 시장에 심각한 공급 과잉을 야기하고, 다른 회사에서 기술자를 뺏어오면서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난야는 현재 세계 4위의 DRAM 제조사이며, 디스플레이, LED, 태양열 패널, 철강 등의 분야에서 이미 중국의 과잉 투자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메모리 칩 제조사가 중국 회사들에게 기술 라이센스를 주길 꺼려한다네요. 중국이 기술 라이센스를 받으면 2년 안에 시장에 혼돈을 불러오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시간이 좀 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