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은 몇년 동안 고급형 시장에 많은 공을 들였으나 별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올해 플래그쉽으로 기대를 모았던 10nm Helio X30만 해도 기대만 못하지요.
그래서 미디어텍이 일단 고급형 시장보다는 중저가형 시장에 신경을 써서 시장 점유율을 지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디어텍의 무기는 언제나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중국의 중저가형 스마트폰은 항상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사용하곤 했지요.
그러다가 2015년에 Helio 브랜드가 나온 이후 플래그쉽인 X, 중급형인 P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이며 고급형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고급형에선 스냅드래곤의 아성이 워낙 굳건한지라 이런 결정을 내린듯요. 사실 중저가형에서도 요새 스냅드래곤이 잘나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