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액정 보호 필름은 안 붙이고 씁니다만, 애가 화면 모서리를 깨먹은게 불안해서 한 장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배터리를 소모하는 속도가 빨라진 것 같네요.
차라리 자동차에 선팅을 하니 그만큼 무거워지면서 연비가 나빠졌다고 하는 게 더 그럴싸하다는 건 알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느낌이 든단 말이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화면을 터치하면 켜지는 기능은 쓰고 있으니까,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인 후로 화면 위에 뭔가가 있다고 판단해서 화면을 켤까말까 간을 보느라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난 건 아닐까 추측하고 있는데 어디까지나 추측이지 증거는 없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 계실까요?
너무 1차원 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