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630억원→ 2021년 5조5903억원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 공정가치금융자산 중 ASML 보유주식 수는 629만7787주다.
ASML 전체 지분의 1.5%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ASML 주식의 장부금액(시장가치)은 3분기 기준 5조5903억원이다. 전년 3분기 기준 2조7141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3조원가량 뛰었다. 취득원가(3630억원)와 비교하면 15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ASML 지분을 매입한 것은 지난 2012년으로 당시 3%를 사들였다가 2016년 보유 지분 절반(1.5%)을 매각했다. 이와 비슷한 시기 인텔과 TSMC도 ASML 지분을 각각 15%, 5% 사들였다. 하지만 이후 인텔은 보유 지분율을 현재 3%까지 대폭 낮췄고, TSMC는 2015년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1/1100653/
현재 지분가치는 5조 82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