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자고 생각만하고 계속 까먹다가 잠이안와서 올려봅니다
집근처 수제버거 집입니다 이주변이 대학로인데
그흔한 맥날이나 롯데리아 버거컹같은 버거집이없는 이유가
바로 이집때문이라는 말이있을정도로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가격도 괜찮은편이구요(맘터는 치킨집이니깐 제외...)
이틀전에 갑자기 친구가 연어 먹고싶다길래 같이갔습니다
연어는 예전에 일할때 지겹도록 손질해서
그당시엔 죽어도 안먹었는데 이렇게 연어전문집와서 먹으니깐 잘들어가네요 아쉬운건 중짜치곤 양이;;
원래 양것배불리먹는게 아니라는걸 알기에 그냥 잘먹었습니다.
같이 마신 레몬 피치 하이볼
최근에 술마신적이없어서 내성이 0였을텐데
알콜냄세도안나고 기름진연어랑 상큼한술이 잘어울렸습니다.
두번째음식인 연어스테이크
소스때문에 바삭한껍질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기름진생선구운맛이 끝내줍니다 평소에도 이렇게
필렛으로 생선살만 살수있으면 참좋겠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이들어가야 식사를 마무리할수있기에
초밥도 시켰습니다. 여기까지먹고 다음부터 초밥시킬땐
여러종류가아니라 깡연어만 시켜볼까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ㅎㅎ
요즘 시험기간이고 과제에만쌓여살다 오랜만에
친구들도만나서 리프레쉬하니깐 좋네요
평소엔 가성비음식만 먹다가 가끔식 이렇게
확실히 풀어주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