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는 게임하기 좋은 모니터입니다. 다른 스펙은 일단 제처두고 리프레시율이 높고 응답 속도만 빠르다면 게이밍 모니터로 취급해 주지요. 그러나 여기에 '고급형'이 붙으면 정말 까다로운 조건들이 따라 붙어야 합니다. 오른 가격만큼 바라는 것도 늘어나기 때문이죠. 높은 리프레시율과 빠른 응답 속도는 지극히 당연하고, 해상도도 풀 HD로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으니 그보다는 더 높아야 합니다. 게임하는 사람이 모니터를 정면으로 보지 삐딱하게 옆에서 보진 않을텐데, 시야각이 좁다면 과연 고급형이 맞는가 딴죽이 걸릴 수도 있겠죠. 색영역도 넓어야 합니다. 게임 화면에 생동감과 풍부한 표현을 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스펙이거든요. 밝기야 높을수록 좋은 스펙이니 설명이 필요 없고, 게임을 위한 편의 기능 역시 갖춰야 합니다.
MSI 옵틱스 MPG321QRF-QD 퀀텀닷 IPS WQHD 게이밍은 이 모든 조건들을 충족하는 고급형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MSI가 따로 '고급형'이라고 부르는 건 아니지만 고급형이 아니고서야 32인치 모니터의 가격이 80만원 중반을 넘길리가 없겠죠? 물론 가격만 가지고 고급형이라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이 모니터의 스펙은 고급형이라 부르기에 충분한 수준이거든요. 2560x1440 해상도에 175Hz를 실현한 퀀텀닷 디스플레이로 해상도, 리프레시율, 넓은 색 영역을 갖췄습니다. 또 최대 600니트에 달하는 밝기와 sRGB 144%의 색영역으로 밝고 화사한 색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능면에서도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기존의 MSI 게이밍 모니터보다 더욱 풍부한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게이밍 OSD 앱 2.0으로 진화했거든요.
제품명 | MSI 옵틱스 MPG321QRF-QD 퀀텀닷 IPS WQHD 게이밍 |
패널 종류 | 라피드 IPS |
표면 코팅 처리 | 안티 글레어(저반사 코팅) |
화면 크기 | 32인치(81.29cm), 16:9 비율 |
가시 화면 영역 | 708.48x398.52mm |
권장 해상도 | 2560x1440(WQHD) |
픽셀 피치 | 0.27675x0.27675mm |
최대 표시 색상 | 10억 7천만 컬러(8비트+FRC) |
명암비 |
일반 1000:1 동적 100,000,000:1 |
곡률 | 평면 |
색재현율 | DCI-P3 95%, sRGB 144% |
밝기 |
일반 400니트 최대 600니트 |
응답 속도 | 1ms GtG |
시야각 | 상하/좌우 178도 |
리프레시율 |
175Hz |
부가 기능 |
NVIDIA 지싱크 호환, AMD 프리싱크 프레임리스 디자인 USB 허브 후면 RGB LED 조명 마우스 번지 |
OSD 기능 |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감소 HDR 600 5방향 내비게이션, 게이밍 OSD 프로그램 게임 기능(게임 모드, 조준선, 프레임 표시, 타이머, 나이트 비전, 안티 모션 블러, 고정 종횡비) 콘솔 모드(PS5 4K 다운스케일링, WQHD/FHD 120Hz) PBP/PIP |
스탠드 기능 |
-5~20도 각도 조절(틸트) -30~30도 좌우 회전(스위블) 0~100mm 높이 조절(엘리베이션) |
입/출력 단자 |
DP 1.4a x1(2560x1440 175Hz) HDMI 2.0b x2(2560x1440 144Hz) USB-C x1(2560x1440 175Hz) USB 3.2 Gen1 타입 A x3(USB 허브) USB 3.2 Gen1 타입 B x1(PC 연결) 3.5mm 오디오 출력/입력/콤보 커넥터 |
전원 공급 | 42W. 내장 어댑터 사용, 100~240V, 50~60Hz |
크기 |
727x482x251mm |
무게 |
10.2kg |
베사 마운트 | 100x100mm |
참고 |
일반 http://prod.danawa.com/info/?pcode=15397661 무결점 http://prod.danawa.com/info/?pcode=15410384 |
가격 |
일반 864,800원 무결점 913,000원 (2021년 10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
엘리베이션, LED, 마우스 번지 달린 32인치
MPG321QRF-QD의 화면 크기는 32인치입니다. 책상 위에 두고 혼자서 쓰기에는 적당한 크기지요. 이보다 작으면 돈 쓴 보람이 부족하게 느껴질거라 생각합니다. 기왕 큰 돈 들여 썼다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하잖아요. 물론 모니터 크기야 클 수록 좋겠지만 이보다 커지면 모니터를 놓을 자리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겠지요. 평범한 책상 위에 이보다 더 큰 모니터를 두려면 모니터 말고 아무것도 둬선 안 되니까요. 그래서 32인치는 아주 적당한 크기입니다. 화면은 곡률이 없는 평면입니다. MSI는 커브드 모니터를 많이 취급하는 회사지만 여기에선 라피드 IPS 패널을 넣기 위해 커브드는 쓰지 않았습니다. 라피드라는 이름답게 GtG 기준 1ms의 매우 빠른 응답 속도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커브드의 몰입감보다 극한의 빠릿한 반응을 더 원하거나, 커브드보다 평면 패널이 취향이라면 라피드 IPS 패널을 탑재한 이 모니터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모니터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그걸 대놓고 겉으로 드러내기까지 합니다. 스탠드는 -5~20도의 각도 조절 뿐만 아니라 -30~30도 범위의 좌우 회전이 가능하며, 0~100mm의 높이 조절 기능도 제공합니다. 정면의 MSI 로고 아래에는 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기존 MSI 모니터에서 보지 못했던 기능인데, 게이밍 OSD와 연동해서 작동하는 자동 밝기 조절을 수행합니다. 우측 아래에는 탈착식 스프링 마우스 번지가 있어 유선 마우스의 케이블을 거추장스럽지 않게 관리합니다. 뒷면에는 RGB LED가 있어 게이밍 감성을 힘껏 즐길 수 있으며, 이 역시 게이밍 OSD에서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입/출력 포트가 풍부하다는 것 역시 이 모니터의 특징 중 하나입다. 2560x1440에 175Hz를 지원하는 DP 1.4a 포트는 기본이고 USB-C로도 똑같은 스펙을 표시합니다. 콘솔 게임기나 노트북과 연결을 위핸 2개의 HDMI 포트 외에도 USB 허브를 위한 포트들도 제공합니다.
박스 전면
박스 뒷면
스티로폼 포장으로 파손 방지
스탠드 기둥과 받침대, 조립 설명서
HDMI, DP, 전원, USB-C, 3.5mm, USB B 케이블, 마우스 번지와 베사 마운트/스탠드 조립용 나사
MSI 옵틱스 MPG321QRF-QD 퀀텀닷 IPS WQHD 게이밍
정면
32인치 크기의 평면 모니터입니다.
베젤 두께.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좌측의 커스텀 버튼, 중앙의 MSI 로고와 그 아래의 광량 센서, 오른쪽의 전원 버튼과 LED.
오른쪽에는 스프링 방식의 마우스 번지가 있습니다. 여기에 마우스 케이블을 끼워두면 마우스 조작이 한결 가벼워지지요.
측면.
디자인은 MSI에서.
측면의 USB 포트 2개와 3.5mm 사운드 입/출력 포트.
-5~20도 각도 조절(틸트)
0~100mm 높이 조절(엘리베이션)
-30~30도 좌우 회전(스위블)
뒷면입니다. 헤어라인 가공과 금색 게이밍 엠블럼, 금색 MPG 시리즈 로고로 고급형 제품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정면.
우측 상단의 RGB LED
5방향 내비게이션 OSD 조작 버튼과 켄싱턴 락. 마우스 번지는 왼쪽과 오른쪽 모두 장착 가능합니다.
MSI 엠블럼과 MPG 시리즈 로고.
모니터 아래의 전원과 입/출력포트.
HDMI 2.0b 2포트, DP 1.4a 1포트, USB-C 1포트, USB 타입 B 입력, USB 타입 A 출력, 3.5mm 오디오 입/출력 콤보 커넥터.
전원 포트
모니터 아래의 전원/커스텀 버튼과 마우스 번지 연결 부위.
뒷면 커버를 열면 100x100mm 규격의 베사 마운트가 있으며, 스탠드 기둥은 이 자리에 장착합니다.
스탠드 기둥을 끼우고 아래의 나사 2개를 조여 기둥을 고정합니다.
기둥을 스탠드 받침대에 끼웁니다.
바닥의 손나사를 돌려 고정합니다.
고해상도 고속 퀀텀닷 디스플레이
'게이밍 모니터'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MPG321QRF-QD의 스펙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라피드 IPS 패널입니다. 1ms의 응답 속도와 175Hz의 리프레시율로 화면을 더 부드럽게, 더욱 빠르게 표시합니다. 또 풀 HD보다 한 단계 위인 2560x1440의 해상도를 썼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27인치까지는 풀 HD 해상도도 쓸만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32인치는 아니죠. 2560x1440은 되야 합니다. 2560x1440 해상도에 175Hz 리프레시율 조합이라면 고성능 그래픽카드로 충분히 소화해내는 스펙이죠. 이 스펙은 컴퓨터 뿐만 아니라 콘솔 게임기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콘솔 모드를 쓰면 최신 게임기에서 4K로 렌더링해 WQHD로 표시하는 다운스케일링로 화질을 확보하고, 리프레시율도 120Hz로 표시되거든요. 또 IPS 패널답게 시야각은 상하좌우 178도로 매우 넓으며 기본 명암비는 1000:1, 동적 명암비로 확장하면 최대 100,000,000:1까지 올라갑니다.
MPG321QRF-QD의 또 다른 특징은 퀀텀닷의 사용입니다. MSI의 게이밍 모니터는 유독 색재현율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퀀텀닷은 일반 LCD보다 더욱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 표현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어도비 RGB 기준 99%, P3 95%의 색 표현이 가능함을 당당히 밝히고 있으며, 이는 테스트에서도 그대로 증명됩니다. 여기에 색상 정확도까지 평균 델타E 2 미만을 기록해 넓은 영역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모니터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밝은 모니터이기도 합니다. 최대 600cd의 밝기로 디스플레이HDR 600 인증을 받았거든요. 덕분에 HDR 기능을 켜면 더욱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2560x1440 175Hz의 화면 표시
지싱크 호환
HDCP 지원
HDR 지원
2560x1440 해상도
175Hz의 게임, UFO 프레임, 프레임 스킵, 지싱크 테스트 영상
명암 표현
색상 표현
사진 표시
영상 표시
가독성 테스트
RGB LED 픽셀
상하 시야각 178도
좌우 시야각 178도
노트북을 연결해 측정한 인풋랙 테스트. 두 모니터에 표시되는 숫자가 전혀 차이나지 않습니다.
화면 밝기 설정에 따른 전력 사용량 변화
색상 영역은 표기 스펙인 어도비 RGB 99%, P3 95%에 근접하는 값이 나왔습니다.
감마 역시 표준인 2.2에 근접한 2.3이 나왔습니다. 숫자 뿐만 아니라 곡선도 매우 매끄럽지요.
밝기와 컨트라스트 측정. 측정 환경에 따라 값이 영향을 받으니 참고만 하세요.
색상 밝기 균일성 100%
색상 밝기 균일성 83%
색상 밝기 균일성 67%
색상 밝기 균일성 50%
광도 밝기 균일성 100%
광도 밝기 균일성 83%
광도 밝기 균일성 67%
광도 밝기 균일성 50%
색상 정확도는 평균 0.64, 최대 1.9가 나왔습니다. 델타-E가 평균 2 미만이면 좋은 모니터라 광고하는데, 이건 평균이 아니라 최대값이 1.9입니다.
게이밍 인텔리전스로 진화한 게이밍 OSD 앱 2.0
MSI 게이밍 OSD에 대해선 여러번 소개했습니다. 게임을 보다 편리하게 즐기도록 도와주는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며, 고급형 모니터의 경우 마우스로 조작 가능한 앱까지 있다고요. 하지만 이번 MPG321QRF-QD에 탑재된 게이밍 OSD 앱은 좀 다릅니다. 기존 모델에서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개선한 게이밍 OSD 앱 2.0이 탑재되거든요. 게임을 도와주는 기능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자는 게이밍 OSD 앱의 방향성은 그대로 지키면서, 더 많은 기능을 더욱 편하게 쓸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앱의 색상을 검은색+빨간색 조합에서 보라색으로 바꾸고 게이밍 인텔리전스 항목을 위로 올렸습니다. 게이밍 인텔리전스는 이름 그대로 모니터가 설정에 관여하는 항목들이 포함됩니다. 주변 광량에 맞춰서 화면의 밝기나 RGB LED를 조절하고, 모니터를 거쳐 출력하는 소리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화면 중앙에 표시하는 크로스헤어는 이름 앞에 '스마트'가 붙으면서 똑똑해졌습니다. 크로스헤어 주변 색상에 따라 빨간색과 하얀색 중 더욱 눈에 잘 띄는 색으로 표시되거든요.
KVM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USB B 타입과 USB-C 케이블에 연결된 장치 중에 하나를 소스로 지정하면, 모니터 USB 허브에 연결된 키보드나 마우스를 자동으로 해당 장치에 할당해 줍니다. 특히 USB-C 케이블 하나로 화면 출력부터 데이터 입출력이 가능한 노트북에 이 모니터를 연결한다면 KVM 스위치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을 쓰는 느낌 그대로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편하게 오가며 쓸 수 있거든요. 스마트폰을 연결해도 괜찮습니다. 스마트폰 화면 표시에 최적화된 PBP 기능도 있거든요. 스마트폰의 화면이나 메세지를 보면서 모니터에서 게임을 하고, 또 조작도 간단하게 바꿔가며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새로워진 디자인의 게이밍 OSD 앱 2.0. 화면 위쪽에 게이밍 인텔리전스 기능들이 모여 있습니다.
화면 모드 변경
크로스헤어의 자동 색상 변경. 어두운 바탕에서는 하얀색, 밝은 바탕에서는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화면 중앙의 확대 기능. 배율과 크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로우 블루라이트, HDCP 등의 기능 설정
나이트비전 기능
색온도 설정
아래에는 PIP/PBP, 알람 시계와 리프레시율 표시 기능이 있습니다.
USB-C 연결
모니터에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하면 USB-C 소스 장치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 보이시나요?
PIP 기능
PBP는 이렇게 반반으로 나눠 표시하거나,
이런 비율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파적(?)인 비율을 어디에 쓰냐고요?
컴퓨터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PBP 표시하면 비율이 딱 맞습니다.
마우스, 키보드, 무선 디스플레이, 전원, 돋보기, 원격 디스플레이
창 분할 기능
버튼 커스텀
최대 리프레시율 설정
시스템 설정
바로가기
내비게이션 버튼의 설정
RGB LED 설정
전력 사용량에 영향을 주는 기능을 실행 시, 이렇게 경고문을 띄워줍니다.
4방향 버튼에 할당된 바로가기. KVM이나 크로스헤어, 입력 소스 등을 여기에 설정해두면 더욱 편리하게 모니터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모니터 내장 OSD의 디자인은 기존 버전 그대로나, 제공하는 기능들은 게이밍 OSD 앱 2.0에 맞춰서 바뀌었습니다. 첫 메뉴도 게이밍 인텔리전스가 됐네요.
게임 모드, 나이트 비전, 응답 시간, MPRT, 어댑티브 싱크를 설정하는 게이밍 메뉴
프로 메뉴에서는 프로 모드, HDCR, 이미지 향상 기능을 설정합니다.
이미지 메뉴는 밝기, 명암, 색온도, 화면 크기를 조절합니다.
입력 소스 설정
PIP/PBP 기능. 이 기능을 사용 시 일부 게임 관련 기능들은 해제됩니다.
내비게이션 키 설정
OSD 관련 설정 기능.
MSI 옵틱스 MPG321QRF-QD 퀀텀닷 IPS WQHD 게이밍
MSI 게이밍 모니터의 특징을 더욱 발전시킨 고급형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2560x1440의 높은 해상도에 175Hz의 리프레시율로 부드러운 화면을 라피드 IPS 답게 빠른 응답속도로 표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퀀텀닷을 사용해 색재현이 우수하고 밝은 화면과 HDR 표시까지 가능합니다. 한편으로는 MSI 게이밍 OSD 앱 2.0을 도입한 모니터이기도 합니다. USB-C 입력을 활용한 KVM 스위치 기능을 탑재했으며, 주변 환경이나 표시되는 화면 내용에 따라 밝기나 색상을 자동으로 설정해주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에 걸맞는 화질과 스펙, 그리고 기능을 전부 갖춘 게이밍 모니터라 평가됩니다.
4K에서 즐길 수도 있겠지만 프레임 하락이 좀 있죠 60프레임보다는 1440P 175까지도 즐겨봄직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