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의 본분 중 하나는 과제 채점이 있죠.
특히나 수강생이 3자리수 가까이 되고 프로그래밍 과제가 나온다면.... 아주 신이 납니다.
결국 프로그래밍 과제를 채점하는 프로그램을 프로그래밍 해서 처리할 수 밖에 없는데...
입력으로 아주 다양한 코너케이스가 나옵니다. (제출 양식을 지키지 않았다던지.... )
일단 죄다 예외처리 해버리고, 문제되는 부분은 수동으로 체크합니다만, 이러면 RPA를 하는 이유가 없으니...
어디를 가나 하라는대로 안 하는 친구들이 문제군요. 아직은 친절한(?) 조교가 봐주고 있지만, 죄다 0점 처리해버리수 수가 있....
p.s 스텔라 장 노래중에 '빌런'이라는 곡이 있는데.... "네가 제일 미워하는 누군가는 사랑받는 누군가의 자식 Say" 라는 가사가 맘에 와닿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