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주말이라 그냥 할짓도 없이 돌아다니는데..
어깨 파인 옷 입고 화장을 진하게 한 여자아이들 무리가
돌아다니더군요.. 옷차림이 화장이 그 나이에 맞진 않아 보였어요
정말 딱.. 많이 본다고 해도 한 15살 16살 정도 되 보였어요
옷차림이나 화장이야 평일에 학교에서 일이지
주말엔 뭘 입든신경 안 쓰는게 맞고..
저 남여공학 다녔을때 아예 주말에 외출 할때 신고 다니라고
굽 높은 검은색 하이힐 선물 받은 여사친도 봐서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더니 익숙하단듯이 모여서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
아 무섭다.. 하고 지나가는데, 경찰복 입으신 여경
한분이 오셔서는 그친구들 한테 당장 담뱃불끄라고 하고
소지품 검사 한다고 하면서 가방에 내용물을 꺼내서 검사 하시더군요(..)
그 광경을 오래 보고 싶진 않아서 지나가긴 했는데..
그렇게 단속도 하는구나 하고 처음 본거라 뭔가 좀 신기하면서도 속이 시원하긴 했어요
술 담배는 미성년자때 하지 말고 성인이 되면.. 실컷 할 수 있으니
어른이 되서 하는게... 역시.. 그리고 해봤자 좋을 게 없단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