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778 x 1284입니다.
즉, 1080 FHD를 충분히 지원하고도 남는 해상도라는 뜻이죠.
하지만 실제로 아이폰의 자체 기능을 이용한 녹화를 실행하면 결과물은 1920x888 라는, 괴랄한 해상도로 녹화됩니다.
상식적으로 세로 기준인 1080p에 맞춰서 대략 2340x1080 으로 녹화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실제로 저 해상도는 아이폰 12 미니의 실 해상도이기도 합니다.)
근데 실상은 1920x888으로 녹화되고
오히려 아이폰 12 미니는 별 설정을 건들지 않은 상태로 녹화시, 2340x1080로 녹화가 잘 된다는 지인분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지인분께서는 이 사실을 언급하며 기글의 아래 글을 링크해주셨습니다.
https://gigglehd.com/gg/bbs/7445061
근데 문제는 전 확대모드를 쓰고있지 않습니다... (아이폰 8+ 시절에서도 확대모드를 사용하면 스크린샷의 해상도가 줄어드는 문제를 겪어, 관련 증상을 검색하다 저 글을 발견했고 그때 이후로는 무조건 끄고 살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이폰 8+는 확대모드를 써도 동영상에는 전혀 영향이 안갔죠.)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자체 녹화 기능으로 휴대폰에서 영상을 녹화한 뒤, iMovie와 같은 기능으로 영상을 편집합니다.
그럼 이 영상 편집의 결과물을 출력해야겠죠?
이 Export 시의 영상의 해상도가 최대 720HD 까지밖에 지원되지 않습니다...
1920x888 이면 네... 확실히 1080p FHD는 아니긴 하죠....
네...
대체 왜 프리미엄중의 프리미엄인 프로 맥스를 쓰면서 이렇게 곶통받아야 하는걸까요...
죽어라 팀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