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진짜 최악이죠, 더 최악은 약도 안먹히는 우울증이죠...
그런걸 처리해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ECT(Electroconvulsive therapy)라고 하는 두뇌 강제 재부팅이죠. 우울증이 심해지면 뇌에 전기를 보내어 강제 재부팅을 시켜버리면 우울증이 낫습니다. 현재는 입원해서 마취를 시킨후에 두개골에 찌지미를 가하는 방식으로 이어집니다.
이걸 미국에서 뇌 임플란트로 박아넣었네요. 그래서 우울증이 도진다 하면 자동으로 ECT 하는... (일반적인 ECT는 20%만 두뇌에 적용되기 때문에, 회로의 크기와 용량을 확 낮출수 있죠) 그런 걸 개발했습니다. 일종의 페이스메이커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 ECT가 효과는 100% 있는데, '왜' 이 두뇌 강제 재부팅이 이런 약도 안 듣는 우울증에 먹히는가? 라는 겁니다... (치료법 자체는 오래되었으나 아직도 풀리지 않는 스토리죠...)
그리고 이게 또 문제가 ECT는 '단기 기억상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저걸 해킹해서 ECT 구동한후에 지갑 훔쳐가도 뭐...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