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11세 소년인 Reuben Paul이 IoT 기능을 지닌 테디베어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해킹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건 아니고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시연을 한 것인데요.
이 테디베어가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WiFi와 블루투스를 이용해 아이클라우드에 연결하고, 노트북에 라즈베리 파이를 연결해 블루투스를 쓸 수 있는 장치를 검색한 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다운로드 받았다고 하네요.
파이썬으로 짠 프로그램을 실행해 테디베어를 통해 번호를 획득한 스마트폰의 조명을 켜고 음성을 녹음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도 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