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 집행위원회는 모든 핸드폰, 태블릿, 헤드폰 등의 제품에서 하나의 충전 포트를 쓰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걸로 1년에 2억 5000만 유로를 절약할 수 있을 걸로 본다네요.
더 쉽게 말해서 애플에게 USB-C 포트를 쓰도록 강제하고, 다른 제품들도 마이크로 USB가 아니라 USB-C 같은 단 한 가지 포트를 쓰도록 하자는 겁니다.
물론 애플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엄격한 규제가 혁신보다는 방해에 가깝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