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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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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0210912_2055457.jpg

 

 

 

ThinkPad 제품 중에서 UEFI 부팅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인텔 코어 2세대 샌디브릿지가 탑재된 *20 라인부터입니다.

이는 비단 ThinkPad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노트북들과 개인용 컴퓨터들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이전에 나왔던 시스템들은 BIOS, 혹은 Legacy 라는 이름의 부팅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사진 속 ThinkPad X200도 Legacy 부팅 방식만을 지원하는 구형 제품 중 하나이죠.

그런데,

제가 주말에 재미난 작업을 하나 해보았습니다.

 

 

 

01.png

 

 

 

첫번째 사진 속 X200에 띄워 놓은 시스템 정보창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BIOS 모드 정보를 보시면,

X200에선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UEFI 방식으로 부팅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라...? 어딘가 이상합니다.

분명 X200은 Legacy 부팅만을 지원하는 구형 제품인데, UEFI 부팅이?

설마 Lenovo가 바이오스에 숨겨놓았던 UEFI 옵션이라도 있던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드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다행히(?)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해킨에 사용했던 테크닉을 윈도우에 적용해본 것인데,

사실 저도 이리 쉽게 UEFI 부팅이 되리라곤 예상치 못했습니다...ㅋㅋ;;

설명을 드리자면,

비 mac 컴퓨터에 macOS를 설치하기 위해선(흔히, 해킨을 하기 위해선)

운영체제에서 현재 부팅되는 시스템을 매킨토시 제품이라 속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해킨에선 이것이 부트로더 단계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부트로더 두 가지가 OpenCore 와 Clover 입니다.

아마 해킨을 조금이라도 접하신 분들이라면 익히 들어보셨을 이름일 겁니다.

매킨토시의 부트로더를 에뮬레이팅하는 Clover와 달리, 하드웨어를 네이티브로 인식하는 OpenCore는

클로버에 비해 더 높은 성능과 호환성을 보여줘 해킨분야에서 빠르게 메인스트림의 자리에 오른 부트로더입니다.

사족이 좀 길어졌는데

사실 클로버 부트로더는 해킨계에서 거의 사장되어가는 부트로더인지라 더 이상의 효용성이 없다고 느껴졌을 찰나,

문득 재미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트로더를 에뮬레이팅하는 방식이면, 윈도우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쉽게, 바이오스가 지원하지 못하는 기능을

클로버 상에서 에뮬레이팅 해준다면 윈도우가 이를 속아주지 않을까 했던 것이죠 ㅎㅎ

 

 

모식01.jpg

 

 

바이오스에서 운영체제로 넘어가는 과정 사이에

 

 

모식02.jpg

 

 

 

클로버가 중간 단계에서 UEFI로 부팅을 유도한다면

ThinkPad X200과 같은 구형 하드웨어에서도 UEFI 부팅을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01 (1).png

 

 

 

결과는 대성공.

Legacy Only 하드웨어에서 클로버를 통한 UEFI 부팅이 가능했습니다!

 

 

 

모식03.png

 

 

 

다만,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이를 위해선 2개의 스토리지를 같이 이용해야 합니다.

X200과 같이 UEFI를 미지원하는 바이오스에선

UEFI 윈도우가 사용하는 GPT 디스크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오스가 인식할 수 있는 MBR 디스크에 클로버를 넣어 두고,

클로버에서 GPT 디스크를 부팅시키면 UEFI 윈도우가 구동되는 것이죠.

그래서 클로버를 작은 USB에 담아서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더 좋은 묘수가 떠올랐습니다.

 

 

 

IMG_20210912_20573112.jpg

 

 

 

ThinkPad X200은 PCI가 아닌 USB 방식의 SD 리더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SD카드를 이용한 부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집에 남은 저용량 SD 카드 하나를 찾아

여기에 클로버를 넣어 두었습니다.

 

 

 

IMG_20210912_23054032.jpg

 

IMG_20210912_23071822.jpg

 

 

 

 

 

겉으로 보았을 때 아무런 티가 나지 않고

애꿎은 USB 포트 하나를 소모할 필요도 없어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ㅎㅎ

 

 

 

IMG_20210912_23191833.jpg

 

 

 

생각보다 굉장히 순조롭게 진행된 작업이라

별 다른 문제없이 UEFI 부팅에 성공했습니다.

원래는 구형 데스크탑에 NVMe & UEFI 윈도우 설치 목적으로 테스트할 겸

X200에 먼저 선행 시험을 해본 것이었는데

이 정도면 데스크탑에서도 무리없이 UEFI 부팅을 진행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GPT 파티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X200에서 Legacy 대비 UEFI 장점이 그리 크진 않지만

(중간에 클로버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부팅 속도도 비슷)

현재 운영체제의 방향성이 UEFI로 바뀌어가는 상황이고

MS에서조차 Windows 11 에선 UEFI 만이 사용 가능하다고 공언한 만큼,

구형 하드웨어에서의 UEFI 이용이

나중에 갈수록 더 큰 의미가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놀랍게도(?) ThinkPad X200은 TPM 1.2 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모델인데

MS에서 TPM 1.2를 탑재한 시스템의 윈도우11 설치를 막지 않겠다고 입장을 번복한 만큼

TPM 1.2와 UEFI가 가능한 X200이라면...

어쩌면 윈도우11 설치가 무난하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조금의 딴생각도 해보며...ㅋㅋ

글을 마쳐봅니다.

아, 그리고 데스크탑에 사용할 NVMe SSD도 빨리 하나 사놔야겠네요 ㅎㅎ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1.09.13 00:11
    호오 재밌는 실험정신 잘 보았습니다
  • ?
    Mr.10% 2021.09.15 16:59
    작업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되어서, 바로 데스크탑에 응용해도 될 것 같네요 ㅎㅎ
  • profile
    Otter 2021.09.13 00:15
    오픈코어가 쓸데가 많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활용도 가능하군요
  • ?
    Mr.10% 2021.09.15 17:00
    OpenCore나 Clover 모두, 해킨을 전재로 만들어진 부트로더들이지만
    가상의 EFI를 만들어낸다는 특이점 덕분에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profile
    낄낄 2021.09.13 00:16
    저라면 귀찮아서 절대로 이렇게까진 못할텐데,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 ?
    Mr.10% 2021.09.15 17:01
    말씀 감사합니다!!
    이론으로 생각했던 게 생각보다 쉽게 적용되었을 뿐입니다 ㅎㅎ
    아마 중간에 막혔으면 또 며칠을 머리 싸매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깻잎 2021.09.13 02:41
    굳이 별도 디스크를 안 사용하셔도 "Hybrid MBR" 쓰시면 아마 클로버 로드와 Windows 부팅을 한 디스크에서 하실 수 있을 거에요.

    ... 악명 높은 윈도우즈 파티션 매니저가 그걸 박살내버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긴 하지만요.
  • ?
    Mr.10% 2021.09.13 10:53
    사실 단일 드라이브로 사용하는 작업을 안해본 것은 아닌데,
    GRUB을 이용해서 GPT 디스크를 인식시킨 다음에 클로버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UEFI 부팅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부팅 과정이 지저분스러워지는 것과 별개로
    SD카드를 이용하면 그냥 일반 윈도우 설치하듯이 사용이 가능한데
    드라이브 하나로만 사용하자니 설치할때마다 일일이 파티션 설정하는 것도 일인지라...ㅠㅠ
    평온함을 쫓아 SD카드 부팅으로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 profile
    리나인버스 2021.09.13 05:20
    ㄷㄷㄷ 이분 무서워용~~
  • ?
    Mr.10% 2021.09.15 17:02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작업입니다 ㅎㅎ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21.09.13 07:31
    재미있는 실험이군요! 언제나 상상을 현실로 옮기는것을 즐거운것 같습니다.
  • ?
    Mr.10% 2021.09.15 17:02
    생각보다 간단하게 진행되어서 다행(?)입니다.
    안그랬으면 또 며칠동안 매달려 있었을 겁니다 ㅎㅎ;
  • ?
    마라톤 2021.09.13 07:3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 ?
    Mr.10% 2021.09.15 17:03
    네, 감사합니다!
  • profile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1.09.13 08:38
    정보 감사합니다.
    그러면 클로버로는 되는데 오픈코어로는 안되는건가요?
    예전에 구형 i5 데스크톱에서 클로버로 비슷하게 했었는데, 최근에 구형 맥북에 (이쪽은 EFI 버전이 낮아서 윈도우가 UEFI로 안깔립니다) 오픈코어로 해보니까 되질 않더라구요

    혹시 설치하실때 설치 iso 구운 usb도 저걸로 부팅하신다음에 설치하신건가요?
  • ?
    Mr.10% 2021.09.13 10:47
    클로버는 태생이 UEFI 펌웨어를 에뮬레이팅하는 것에서 시작했고
    오픈코어는 네이티브로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macOS를 설치하는데 있어서는 오픈코어가 훨씬 더 나은 성능을 보장합니다.

    다만, 본문과 같은 작업이 가능한 것은
    클로버가 macOS를 호환하려고 만들어낸 여러 꼼수 중에 하나가 사용된 것이죠...ㅎㅎ


    윈도우 설치는, 일반적인 설치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설치 USB를 만들어 컴퓨터에 연결한 후
    클로버에서 설치 USB로 부팅해 윈도우 설치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ㅎㅎ
  • profile
    하드매냐 2021.09.13 08:44
    오호 이렇게 응용할수도 있겠군요.
  • ?
    Mr.10% 2021.09.15 17:04
    사실 이전부터 macOS와 Windows 듀얼부팅을 위한 작업이 계속되어왔기에
    이와 유사한 구성을 만들어낸 사례들도 종종 있어 왔습니다.

    직접 구성한 것은 처음인데, 쉽게 작업이 끝나서 다행이네요 ㅎㅎ
  • profile
    ExpBox      허허허 2021.09.13 09:37
    클로버를 사용해서 예전 인텔 4세대 이전에서 지원하지 않는 NVME 부팅 또한 가능한게 많은 메리트가 있죠. 오픈코어랑 클로버랑 뭐가 차이인지 몰랐는데 이건 좀 신기하네요. 국내 해킨 사이트에서 요즘 오픈코어만 뜨더라니..
  • ?
    Mr.10% 2021.09.15 17:05
    OpenCore가 완전히 메인스트림이 되었습니다.
    Clover 개발자도 어느 정도 한계에 봉착했는지, 요즘 Clover는 OpenCore의 소스를 어느정도 차용해서 릴리즈하고 있습니다 ㅎㅎ
  • profile
    핀펫 2021.09.13 10:18
    조만간 유명해지시겠는데요? 하핳
  • ?
    Mr.10% 2021.09.15 17:06
    뭔가 말은 장황해졌는데,
    생각보다 단순한 작업이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ㅎㅎ
  • ?
    RuBisCO 2021.09.13 12:25
    덤인데 X200 이면 Coreboot이나 Libreboot 기반으로 플래시 가능한 UEFI 펌웨어가 있을겁니다.
  • ?
    Mr.10% 2021.09.13 12:30
    네, 맞습니다~!
    코어부트와 리브레부트를 이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대안이죠.

    아마, 제 글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X200에 UEFI를 설치하는 것만이 목적인 작업은 아닙니다.
    X200은 테스트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ㅎㅎ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9.13 12:36
    이것도 나름 신선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Mr.10% 2021.09.15 17:07
    이제 UEFI는 테스트되었으니, 어서 NVMe를 장착해보야겠습니다 ㅎㅎ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9.15 18:36
    잘 응용하면 부트전 단계에서 TPM 에뮬레이션 같은걸 집어넣을수 있지 않을까
    잠깐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윈도우즈 11이야기인데...
  • ?
    Mr.10% 2021.09.15 18:52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라면 어느 정도 방도가 있을 수 있는데
    TPM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이라서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TPM 1.2 모듈을 장착하거나 우회패치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일 듯 싶네요 ㅎㅎ;
  • ?
    수리      수리수리 싱싱한 수리가 와써요! 2021.09.13 15:38
    저걸 가지고 코어2쿼드에서 NVME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로버가 물건이죠 진짜:)
  • ?
    Mr.10% 2021.09.15 17:07
    775 보드에서 NVMe를 사용하기 위해 Clover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ㅎㅎ
  • profile
    유카 2021.09.13 15:58
    클로버가 이제 잘 안쓰이는군영....
  • ?
    Mr.10% 2021.09.15 17:09
    OpenCore가 클로버 대비 장점이 훨씬 많다보니 말이죠.
    요즘 클로버도 OpenCore의 소스를 어느 정도 가져와서 릴리즈 되고 있습니다 ㅎㅎ
  • ?
    뽀꼬뽀꼬 2021.09.13 21:48
    우왕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Mr.10% 2021.09.15 17:09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09.14 19:03
    컴맹이라 알아듣다말다 하지만 신기한것은 확실하군요.
  • ?
    Mr.10% 2021.09.15 17:09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작업입니다 ㅎㅎ
  • ?
    포인트 팡팡! 2021.09.15 17:09
    Mr.10%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ZISQO 2021.09.16 20:38
    클로버와 오픈코어의 차이점을 보자면 다름 아닌 ACPI 테이블을 어느 쪽 기준으로 잡는지가 됩니다

    클로버 부트로더 : 윈도우에서 추출한 ACPI 테이블을 토대로 해킨에 맞추거나 윈도우로 부팅할 땐 그냥 윈도우로 갑니다

    오픈코어 부트로더 : 부팅할 때 로드된 ACPI 테이블에다가 해킨토시를 위해 셋업한 SMBIOS를 맞춰 놓게되니 이런 경우 윈도우 10/11을 부팅해도 부트 캠프처럼 구동되니 매직 마우스와 트랙패드를 손쉽게 드라이버로 잡을 수 있긴 합니다 다만... MBR 부팅만 되니 GPT 파티션을 위해 오픈코어 부트로더로 부팅 시킬 때 SMBIOS란 정보를 약간 손보면 윈도우 부팅은 그냥 윈도우 부팅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둘 다 모두 Tiano core와 EDK II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클로버 부트로 자체가 대응이 느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 오픈코어에 의존해 부팅할 때 발생하는 패닉 발생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에 언급하신대로 MBR 부팅만 되는 시스템엔 MBR 형태로 부트로더를 넣어 부팅을 위한 장치로만 사용하면 UEFI를 지원하지 않는 옛 시스템에서도 GPT및 UEFI 구동이 가능해 집니다
  • ?
    Mr.10% 2021.09.16 20:45
    깔끔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렇다보니 OpenCore에서 윈도우로 부팅할 때 오히려 정보를 이상하게 잡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도 클로버보다 OpenCore를 더 선호하지만, 윈도우 부팅할 때는 클로버를 더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 profile
    ZISQO 2021.09.16 21:04
    오픈코어로 윈도우 부팅을 원활하게 할땐 가장 좋은 방법으론 ACPI 테이블을 (흔히 DSDT라고 하죠) 우분투 등의 리눅스에서 추출한 원본을 추가 수정없이 그대로 로드하게 하면 맥오에스용 SMBIOS 값이 들어가 있다손 쳐도 자동 교정 기능이 없어지기에 윈도우 사용중 발생할 오류의 여지가 줄어듭니다 물론 우분투에서 추출한 DSDT를 가지고 수정없이 부팅해도 부팅 과정에서 필요한 것만 로드하되 USB 관련 정보 이외엔 크게 문제 생길게 없다보니 도리어 해킨토시용으로 맞춘 DSDT 교정본을 사용한 부트로더로 윈도우를 들어가는 경우 보다 앞서 이야기 드린 방법으로 사용중 일어날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윈도우 부팅 중 블루 스크린이 올라오는 경우 Config.plist의 Booter 옵션만 손봐주면 되다 보니 이 것도 또 편하죠
    더군다나 오픈코어에서 UEFI Shell.efi 드라이버를 호출해서 부팅 시킬 디바이스를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점도 보면 매우 편한건 사실입니다

    전 이런 저런 사유로도 가상화 + PT를 사용할 때도 오픈코어를 이용해 해킨토시를 구동시키곤 하는데요 클로버 이용할 때보다 확실히 오류 발생율으 적어서 이용자 입장에선 매우 편합니다 ^^
  • ?
    Mr.10% 2021.09.16 21:24
    저도 마찬가지로 OpenCore에서 큰 픽스 없이 SSDT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또, 클로버와 비교해도 OpenCore의 훨씬 깔끔하고 직관적인 형태도 더 마음에 들고 말입니다.
    클로버의 Configuration을 보다보면 정말 이렇게까지 필요한 옵션들인가 싶은 부분이 참 많습니다 ㅎㅎ;
    (이것들이 되려 더 오류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본문 속 작업을 OpenCore로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일단 클로버로 깔끔하게 작업이 끝나니, 귀찮음이 몰려와 OpenCore로의 테스트를 아직 안해보고 있었습니다 ㅋㅋ;;
  • ?
    포인트 팡팡! 2021.09.16 21:24
    Mr.10%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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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1.09.11 소식 By낄낄 Reply0 Views5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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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알더레이크의 뒷면 사진과 Z690 칩셋의 다이어그램

    알더레이크의 뒷면 사진과 Z690 칩셋의 다이어그램이 나왔습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알더레이크를 지원하는 Z690 칩셋은 LGA 1700 소켓을 사용하며 PCIe 5.0 x16 한 개나 x8 두 개가 CPU에 직접 연결됩니다. 또 PCIe 4.0 x12와 PCIe ...
    Date2021.09.11 소식 By낄낄 Reply3 Views8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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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나비22에 10GB 메모리가 달린 AMD 채굴 카드

    나비22 GPU에 10GB 메모리가 달린 AMD 채굴 카드입니다. 쿨링팬은 없기에 서버 랙에 달아 케이스 쪽에서 팬으로 바람을 불어야 합니다. 보조 전원은 8핀 2개입니다. 채굴 성능은 39.06MH/s, 온도는 92도였습니다. 2304개의 스트림 프로세...
    Date2021.09.11 소식 By낄낄 Reply1 Views93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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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o Image

    ZEN3는 링버스를 쓴다 캅니다.

    CCX 하나에 8코어로 늘어나면서, 이 8코어들을 어떤 방식으로 묶었냐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AMD 피셜로 'Ring 구조이다'라고 합니다. 사실 1:1 직결, 즉 크로스바 구조는 6코어를 넘는 제품이 나온 사례가 없긴 했죠.(사실 이마저도...
    Date2021.09.10 일반 By류오동 Reply11 Views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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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허무한 3500U 클럭 저하 고정 문제 해결

    myASUS에 배터리 충전을 80%까지만 하도록 하는 설정을 끄니 클럭이 1.4GHz나 게임할 땐 400MHz로 고정됐다가 풀리는 문제가 말끔히 해결됐습니다. 게임할 때 프레임 유지가 잘되는군요. 80% 유지하려고 충전기 전류 쓰다가 배터리 전류 ...
    Date2021.09.10 일반 Bytitle: 민트초코라데온HD6950 Reply16 Views17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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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인텔이 ssd사업부 매각한걸로 알고 있는데 신제품은 나오네요

      뭐 새로나온거 있나 봤는데     pcie 4.0에 144단(qlc) 신제품이나와있네요 옵테인빼고 다 철수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 인텔홈페이지에서 보니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products/sku/208269/intel-ssd-d...
    Date2021.09.10 일반 By고자되기 Reply7 Views148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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