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X 하나에 8코어로 늘어나면서, 이 8코어들을 어떤 방식으로 묶었냐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AMD 피셜로 'Ring 구조이다'라고 합니다. 사실 1:1 직결, 즉 크로스바 구조는 6코어를 넘는 제품이 나온 사례가 없긴 했죠.(사실 이마저도 완전한 all to all은 아님)
근데 의문스러운점은 코어 to 코어 레이턴시 측정에서 링버스 방식의 고질적인 종특 내지 한계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링버스 특성상 가까운 코어랑 멀리 있는 코어와의 통신 시간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면서 멀어질수록 점점 더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아니었던 거죠.
그래서 아난드텍은 링버스이긴 링버스이되 이 링 사이에 다리 같은 것을 놓은 방식으로 한 건 아닌가 추정하고 있군요. 이른바 'bisected ring'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AMD 얘네들이 발표회에서 이런 것에 대한 언급을 전혀 안해서 그야말로 미궁속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