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산 대학의 재료과학 연구소는 세계에서 가장 딱딱한 비정질 소재인 AM-III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탄소 원자가 구, 타원체, 원기둥 모양으로 배치된 분자 구조인 프롤렌 C60을 고온/고압에서 가공해 만든 SP-SP3 혼합물로, SP3의 성분이 94%입니다. 이걸 회절 분석한 결과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구조에 밀도도 3.3g/세제곱cm로 다이아몬드와 비슷하지만 경도는 다이아몬드의 HV=103GPa를 넘어서는 113GPa라고 합니다.
또 투명한 반도체라서 실리콘 박막과 비슷한 특징이 있기에 광전자 분야에도 응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과학 기술 연구는 순수하게 과학 기술적인 부분에서 평가하고 넘어가야지, 중국산이라서 강도가 떨어질지 모른다 이런 의심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톤넘는 세라믹 공작물을 깍을때 다이아몬드 숫돌를 쓰는데 숫돌 주문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격이 너무 비싸서 스페어를 1개만 두고 있거든요.
일반적인 숫돌을 정렬하는 드레샤에는 3~5mm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드레샤를 쓰는데 그리 비싼 소모품은 아니지만 다이아몬드 숫돌은 매우 비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