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라면 하우징 교환을 통한 새폰 만들기 프로젝트 였으나 구매한 하우징의 품질이상으로 그냥 포기하고 배터리 교환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사실 하우징 작업의 경우 궂이 기존 폰이 큰 문제가 없다면 절대 추천하지 않는 작업입니다.
새폰의 느낌을 줄 수는 있으나 정품급의 하우징을 구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정확히는 꽝이 아닌것을 고르기가 어렵고 이로 인하여 전파 수신률 문제, 이로인한 배터리 스트레스 및 기기 저항값 증가등의 문제를 동반 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메인폰이 아닌 서브로서 어디까지나 어플 개발 확인 및 업무 전화를 받는 정도였어서 그냥 진행을 하려 하였지만 이건 한번 하면 진짜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포기를 결정한 부분 입니다.
심지어 색상도 잘못 주문하여 레드가 아닌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아이폰x도 화이트를 사용하지만 전 검정이나 레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화이트에 대한 매리트도 적었습니다. -_-;;
아 추가로 풀 하우징 이라고는 하지만 무선충전 모듈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모듈을 이식하거나 구매를 해야 합니다.
-_-;; 이게 가격이 좀 나가기 때문에 그냥 안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거 한장에 약 7달러 입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허허..
뭐 잡설이 길었지만 바로 배터리로 넘어가서 이번에 배터리 교환에 어느 제품을 사용해 볼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배터리 품질은 개인적으로 3개로 나눌 수 있는거 같아요.
1.정품 배터리 및 정품 복원 배터리
가끔 애플 마크가 있는 제품이 있는대 이는 정품 배터리 추출한 거에서 내부 셀을 교환한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구매한 적이 없어 넘어갑니다.
2. 근본없는 배터리
네... 그냥 불량 배터리로 뻥 용량과 뻥 가격 그리고 금방 죽는 제품 입니다.
3. 호한 배터리
적당히 사서 쓰기 괜찮은 제품 이지요.
제가 구매한 제품도 3번의 제품으로 2만원 안쪽으로 분해킷과 액정 실링을 제공하고 있어서 괜찮은 제품으로 판단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지난번 액정 교환때 실링 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해를 쉽게 진행 하였습니다.
실링이 있어도 찜질팩 등으로 열을 가하고 진행하면 쉽게 분해가 가능 하기 때문에 천천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오픈을 한 후 쉴드를 제거후 액정을 우선 분리해 줍니다.
어렵지 않은 작업이기는 하나 너무 성급하게 진행하면 케이블을 날려먹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천천히 진행해 주세요.
액정을 분해하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있습니다.
여기서 배터리 커낵터는 아래에서 2번째 커낵터 입니다.
커낵터 분리후 조심스럽게 실링을 제거하면 되는데 아... 귀찮아서 찜질팩 사용을 안했더니 중간에 망해서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찌 저찌 잘 제거한 모습 입니다.
다만 커낵터 부분의 손상이 있어서 아쉽게 테스터기에 찍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지난번 구매한 액정 카피기로 배터리 상태 및 정품 여부를 파악 할 수도 있습니다.
큰 문제는 없어 보이니 실링을 부착후 다시 장착해 줍니다.
장착전 커낵터를 먼저 연결후 다시 부착을 진행해 줍니다.
이때 하단 무선충전 모듈에 양면테이프가 붙지 않게 조심해 줍니다,
장착 완료한 모습 입니다.
이후 방수 실링을 다시 진행해 줍니다.
사실 안해도 큰 문제는 없긴 하나 (방수 성능이 낮아지고 먼지 유입이 있긴 할 꺼긴 합니다.)
그래도 해주는게 안전하니 진행합니다. 보통 요즘은 배터리를 구매하면 증정해 주기 때문에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듯 하네요.
배터리 교환후 확실히 배터리의 유지력이 늘어났습니다.
쩝.. 다만 역시 하우징을 교환하지 못한건 상당히 아쉽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