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한 10시쯤에 월요일에 출근 안하는 대신에
월요일 일하는 사람들 지장 없게
급하게 재고 파악도 하고 명세서도 뽑고
기계 상태 점검 할 겸 늦게 출근을 했습니다.
아무도 없더라구요 한 밤 열시 쯤이였나 ..
커피 하나 테이크 아웃 해온거 마시면서
사무실에서 혼자 작업하는데
다리 쪽이 따끔 거리면서 간질 거리더군요..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봤는데 500원짜리 보다 더 크게
부어 오른게, 모기도 보통 모기가 아닌가 보더라구요..
소위 말하는 아디다스 모기인것 같습니다
간지러운데 긁으면 흉날까봐
집에와서 채혈침으로 찔러서 피 빼내니까
간지럽지도 앉고 많이 가라 앉았네요..
대부분은 비누로만 씻어도 낫긴 낫더라구요 ..
시골에 있는 공장단지라 고여 있는 웅덩이도 상당히 많은데
납품 가거나 기계들 때문에 작업실은
문을 열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유입이 되었나 봅니다
여름에 모기 기피제 잔뜩 발라야겠어요..
모기 조심하세요 ..
발가락이나 입술에 물리면 헬일것 같습니다
뭔가 앞에서 얼쩡거리길레 가만히 있었는데
걍 지나가고 앞에 사람 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