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직구해서 사용했던 모토로라 최후의 드로이드 본가 시리즈인 드로이드4 입니다.
미국에서 버라이즌 전용으로 나왔었죠.
3G말.... 그러니까 AP로 Cortex A9듀얼에 1G Ram시절 까지는 모토로라가 다체로운 시도들을 많이 했지만, 이후 실적 악화로 그리 재미있는 기기를 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QWERTY 드로이드 시리즈의 마지막 제품 답게, 듀얼코어 Ti OMAP, 1G Ram 16G 스토리지 등등 당시 플래그쉽 구성에.... 가장 중요한 5열(숫자열 포함) 백라이트, 방향키가 포함된 슬라이드 QWERTY입니다.
모토로라가 당시 랩독을 밀었기에.... 측면에 Mirco-USB, MINI-HDMI단자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거진 노트북과 같은 구성이네요.
WM시절 엑스페리아 X1에 큰(?) 감명을 받아서.... 드로이드 시리즈, 옵티머스 Q시리즈, 기념으로 삼성의 갤럭시 S1 Sprint버전인 Epic 4G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씩 처분하고 남은 친구는 이거 하나밖에 없더군요. (사실 sidekick 4G라는 모델도 구하고 싶었는데.... 구하지 못했던 기억이...)
당시 플래그쉽에 QWERTY를 탑재하던 시절이 그립읍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