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우편으로 금일 도착했습니다.
셀 끼우고 뚜껑 닫았는데, 닫은 뚜껑을 다시 열 수가 없습니다.
케이스 부서지는 것 감안하고, (다이소 물품이기는 하지만) 드라이버 망가뜨려 가며 겨우 뜯었네요.
버튼이 측면에 달려 있어 그쪽 부분을 부수어 입구 확보했습니다. 피복이 뜯기면 제 생명이 위험하니, 어쩔 수 없이 안 쓸 각오로 PCB에 상처낼 정도 힘을 주어 겨우겨우 분해했네요.
쟤 때문에 피부에 상처도 나고... 아무튼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더 손이 다치면 안 되니, 부수고 집어던지려는 충동 겨우 참는 중입니다.
PCB가 어떤 오동작을 할지 모르니, 미련 없이 버렸습니다.
가장 처음에 구입한 16개 들어가는 제품만 사야겠습니다.
기다려서 받으신 물건인데 좀 속상하시겠습니다..
다시 열때를 전혀 고려 안한 고정방식들이 저도 참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