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갤럭시 루틴이 2% 나사빠진 실행 조건(전원 또는 볼륨버튼을 두 번/길게 누름, 특정 손가락 지문인식, S펜 에어엑션을 트리거로 작동같은 게 없었죠)을 추가하고 특이한 기능들을 추가해줬네요.
덕분에 볼륨 올리기를 길게 누르면 "이전"이라고 TTS로 읽은 후 키보드 왼쪽 화살표를 누르는 기능을 만드는 식으로 요상한 것들도 만들 수 있게 되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코로나 시대에 특정 손가락으로 지문 잠금해제하거나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바로 출입 QR코드 웹페이지를 띄울 수 있게 된 게 제일 좋네요. 메인 화면에 바로가기 놔두긴 했는데, 잠금해제 후에도 뭔가 터치를 더 해야 QR을 띄우는 게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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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전원버튼은 화면 꺼짐 상태에서도 화면이 켜지면서 잠금 풀면 바로 작동까지 된 게 보여서 괜찮은데, 볼륨버튼으로 하니까 화면 꺼짐 상태에선 무시되네요. 조금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