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심해서 각종 리눅스 포럼이나 애플 포럼 돌아다니면서 놀고 있는데


딱 하나 맘에 안드는게... 왜 제트보드 형식이 아닌 구조를 쓰는걸까요?


익숙함이야 주관적인 것이니 넘어간다손 치더라도


그런 구조의 단점이 화면 여백이 너무 커서 한번에 다 읽기가 힘들고,


대부분 리플을 10개까지 보여주는지라 (그 이상 가면 제트보드 형식의 몇배가 될정도로 페이지 길이가 늘어납니다) 리플 많이 달린 포스트 한번 보려면 계속 페이지 이동해줘야 하고,


결정적으로 검색이 불편합니다. 제트보드는 대부분 현재 보는 페이지를 유지하면서 바로 검색할 수 있어 페이지 이동이 두번(검색결과 - 검색된 페이지)이면 충분한데, 서양식 구조는 검색을 위해서 검색 전용 페이지로 들어가야 할 뿐더러 게시판까지 따로 지정해 줘야 하니.. (대부분 전체검색 방식이라 시스템에 부담을 많이 주는지 짧은 시간내에 여러번 검색도 대개 막혀있죠)


아무리 봐도 꼭 된장녀를 보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요, 아니면 외국유학 갔다온 사람이 한국말 사이에 영어 섞어 쓰는 느낌이랄까요...



제트보드 형식의 게시판이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지라 인터네셔널 스탠다드 좋아하는 사람들은 외국식이 좋다고 하는데...


모르겠네요...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됩니다.





그나저나... 검색에서 포스트와 스레드의 차이가 대체 뭔지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