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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이폰에도 커다란 단점아닌 단점이 있으니, 배터리가 교체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디자인을 생각해 배터리를 착탈식으로 만들지 않는 애플의 고집이랄까, 이런게 작용했다고는 하지만, 대형액정 때문에 배터리 소모시간이 빠른 제품임을 감안하면, 추가배터리에 대한 고민은 아이폰 유저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일것이다.
에너자이져사의 자회사 XPAL에서 제작되어, 유통되는 XP1000
제품을 받아본 첫느낌은, 배터리 제조사 제품 답게 슬림하고 가볍게 빠졌다는 것이다. 가격도 기존 중국산 비메이커와 차이 없는 가격에 책정되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점이다. 그리고 저가 제품과 달리 리튬이온이 아닌 리튬 폴리머로 제작되어, 상당히 가볍고, 슬림하다.
다양한 젠더를 통해, 아이폰 이외 핸드폰등도 손쉽게 연결이 가능 하다.
에너자이져에서 제공하는 젠더별 호환표.
XPAL XP1000에는 4가지 디자인의 젠더가 제공된다. 표준24핀을 비롯, 노키아등 다양한 핸드폰을 젠더 교체를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할 수 있는 충전범위를 넓혔다.
액정 표시등이 2개 있다. 옆면의 버튼을 통해 충전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버튼을 눌러 완충 여부 확인
배터리 옆면을 눌러 배터리의 충전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녹색LED는 완충된 상태 이며, 적색LED, LED가 들어 오지 않는 경우는 배터리 충전을 요할경우다.
옆면에 위치한 젠더 연결 단자와 배터리 확인 버튼
위에 설명한것처럼,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볼수 있는 버튼과, 배터리 충전과 핸드폰 충전을 하는 케이블 연결 단자가 위치해 있다. 이곳을 통해 케이블을 연결 배터리를 충전하고, 핸드폰을 연결하는 케이블을 달아 사용한다.
배터리 후면
배터리가 20퍼센트 남아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를 통해 충전해 보았다.
사용한 프로그램은 batterylog, 약 40분만에 64퍼센트 까지 충전시켰다. 0퍼센트를 기준으로 44퍼센트정도를 충전시킴으로, 비상시에는 충분한 보조배터리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보조 케이블은 배터리를 USB나 아이폰 아답터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도록 제작 되어 있다.
케이블을 통해 젠더를 연결한 모습.
4가지의 젠더를 통해, 아이폰을 비롯 호환이 되는 핸드폰 충전이 가능 하다. 4가지가 제일 많이 사용되는 형태임으로, 거의 모든 핸드폰을 쉽게 충전 할 수 있다.
별도로 제공 되는 파우치.
배터리와 케이블을 동시에 넣을수 있는 파우치를 제공한다. 구성물이 2개 이고 젠더는 잃어 먹을 확률이 높은것을 생각하면 파우치는 고마운 옵션 이다.
사이즈가 카드사이즈인데다, 얇아 지갑에 넣고 다닐수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흡착패드 사용시, 아이폰뒤에 배터리를 부착해 손쉽게 들고 다닐수 있다. (가격 3000원)
자세가 나오네, ㅋㅋ
값싼 중국산 저가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민해 본다면.....
에너자이져의 XPAL XP 1000배터리는 분명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다.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가격은 24000원에서 29000원선, 에너자이져의 프리미엄은 차지하고, 중국산 저가 리듐이온 제품과도 가격대에서 전혀 밀리는 않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 얇은 리튬폴리머와 무게는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더해 준다. 에너자이져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는 제품이다.
값싸고, 무겁고, 자세 안나오고 믿을수 없는 중국산 리튬이온 배터리와는 차원이 다른 리튬폴리머 배터리란 말이다.
에네루프 2000 이나 산요 2700 사용할경우에.. 이거보다 더 싼가격에 훨씬더 많이 충전할수있는거같아요..
사용중엔 발열이 조금 있긴 하지만... 크기도 작고 충전지는 범용성도 더 좋으니깐
하루 종일 돌아다닐 거리면 배터리 2개도 간당간당한데. 정품 배터리를 살까 보조 배터리를 살까 고민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