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기

 

 여러분은 휴대폰을 구입하실때 어떤목적으로 구입 하시나요? 전화/문자? 음악? 카메라? 동영상? 스마트한거? 예쁜거? 그냥 최신의 그런거? 아님싼거? 이렇게 사람마다 선택의 기준이 매우 다르단건 그만큼 휴대폰이란게 단순히 전화기로만 사용되는게 아님을 알수있을겁니다. 그렇게 혼돈이 일어나는 이동전화시장의 최근트렌드가 아무래도 ''스마트한것'' ''기능이 많은것'' 이런게 아닐까합니다. 피쳐폰에서도 기능이 손쉽게 추가되는 그런 시대가 다가온거겠죠?(맥스폰이 대표적인 예겠지요.) 2010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휴대폰이라고 하면 애플의 아이폰일겁니다. 사용하기 쉽고 어플도 많고 무언가 패션 악세서리로서의 핫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반대급부란건 언제나 있는법 구글주도의 안드로이드 모바일시장에 열리게 되었고 기업가들 입장에선 쌍수들고 환영할만한 일이 일어난겁니다.애플처럼 많은걸 통제하지 않고 많은걸 바라지도 않으니까요.그런만큼 이통사들이 좋아하게 된거고 결론적으론 안드로이드는 기업위주의 트렌드가 된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보니 왠만한 제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을 내놓고 있습니다.

 

 LG전자도 당연히(?)[사실 따지고보면 스마트폰 시장에선 그렇게 좋은성적을 못냈죠] 안드로이드 진영에 뛰어들었고 외국의 GW620이 국내에도 나왔으니 그것이 바로 KH5200 안드로원이 됩니다.일단 초기부터 버스로이드/안드로행 버스등으로 불리며 우려를 산건 사실입니다.KT의 첫 안드로이드 폰이기도한 이녀석, 한번 알아볼까요?

 

2.이제 본론으로 갑시다.

 

첫번째로 하드웨어 스펙을 알아봅시다.(출처는 투데이스 피피씨)

 

크기 : 54.5 x 109 x 15.9 (mm)(요새 나오는폰에 비하면 두껍죠?)
무게 : 139g
OS : 구글 안드로이드 1.5(1.6 업데이트가 나왔으나 문제가 생겨서 현재는 지원중단상태입니다. 아마 내달중으로 재개될겁니다.)
CPU : Qualcomm MSM7200A 528MHz(엑스페리아 X1에서 쓰인것과 같다합니다.)
ROM : 512MB(접근가능 : 170MB)(이정도면 사실 어플좀 깔면 부족합니다.)
LCD : 26만컬러의 3인치 감압식 액정
해상도 : 320 x 480(아이팟 터치와 같습니다)
센서 : 가속센서
마이크 : 모노
오디오단자 : 3.5mm
벨소리 : 72화음
진동/스피커폰: 지원
입력방식 : 슬라이딩 QWERTY키보드 / 가상키보드
외장메모리 : MicroSD (32GB지원가능) (그런데 매뉴얼엔 최대 16GB라네요?)
블루투스 : Bluetooth 2.0 + EDR
Wi-Fi : 802.11b, 802.11g
FM라디오 : 지원
DMB : 지원안함
GPS : A-GPS
카메라 : 500만화소 Auto-Focus
배터리 : 1500mAh
대기 / 통화 : 500시간 / 7시간40분
특징 : Dvix파일 재생가능(그래봐야 겨우 QVGA급입니다)

 이제는 제품의 실모습을 보셔야겠죠?

 

_IGP7213.jpg

제품 상자의 전면입니다.피쳐폰이랑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제품 전면의 프렌들리 스마트폰이라는 문구가 보이시죠?그것이 이제품의 목표인것입니다.그냥 쉽게 쓰면서 SNS를 즐기는 그런 폰입니다.사실 따지고보면 그런거는 피쳐폰이 더 편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제 개인적인 사견으로 보자면 말입니다.

 

 _IGP7214.jpg

 맨처음 개봉하면 이런 모습을 보입니다.역시 피쳐폰같은 모습입니다.사실 여기서 별로 설명할건 없잖아요?

 

_IGP7215.jpg

박스를 열만 나오는 구성품들입니다. 충전기/USB케이블/배터리/배터리 홀더및 홀더용 젠더/이어셋 이렇게 됩니다.무난한 구성품입니다.그전에 짚고 넘어가야할것이 있습니다.보통 휴대폰 사면 충전기를 안주잖아요? 이건 줍니다 왜냐구요? 이거 표준형 충전단자를 미지원합니다.그래서 주는거지요.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어째서 표준형으로 안했느냐입니다.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게 뭐 대수냐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이건 엄연히 휴대폰이고 배터리 충전이 어디서나 되야하는게 중요한겁니다. 그렇다고 본체용 젠더가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저 젠더는 엄연히 배터리 충전용 홀더용입니다.

 

 

_IGP7216.jpg

제품의 전면사진입니다. 겉보기엔 무난합니다.하지만 여기서도 나름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은 홈키가 왼쪽에 위치한다는것입니다.아이팟을 위시한 애플제품은 홈키가 가운데고 후발주자들역시 가운데키를 홈키로 합니다.메뉴키를 좌측에 둡니다만 이건 그것의 반대 양상을 보입니다.분명히 프렌들리하다고 주장하는 녀석이 이렇게 나오면 좀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다행인건 쿡앤쇼 로고가 뒷면에 간다는거죠.

 _IGP7217.jpg

후면입니다.쿡앤쇼로고와 사이언 로고가 커버에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이것이 마음에듭니다. 특히나 저 KT로고는 너무 촌스럽다고 봅니다.(차라리 그냥 현재 KT로고를 넣는게 나을지도요.아차 올레로고는 뺍시다.)

 

_IGP7218.jpg

카메라 부분입니다.500만화소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했고 플래시도 있습니다.사실 저 플래시로 야간에 사진을 찍는다는건 별로 좋은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귀신 사진을 만드는 지름길이잖아요? 차라리 넓은범위의 스트로보를 사용하겠습니다.) 대신에 전등으로 사용하긴 좋을정도입니다.

_IGP7219.jpg _IGP7220.jpg

측면부입니다. 여기서는 별다른 특징이 없군요

_IGP7240.jpg

측면 슬라이드의 자판입니다. 키배열이 오밀조밀하고 키 자체도 작아서 저처럼 손가락이 크다면 난감하긴 난감합니다.하지만 적응하다보니 나름대로 쓸만해지더군요.이것이 이제품의 중요컨셉2가 아닐까합니다.말그래도 프렌들리한 SNS위주의 스마트폰이니까요.그것을 목표로해서 크기도 아담하게하고 키보드도 넣었다는점에서는 플러스 요소가 매우 강한게 아닐까합니다.

 

이제 슬슬 화면을 보도록합시다.(이건 LG메뉴 기준입니다.)

 

device1.jpg device2.jpgdevice3.jpg

기본적인 바탕화면입니다.LG가 튜닝한 메뉴인데 기본 안드로이드 메뉴랑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특징이라면 자판을 이용한 기능 강조입니다.대놓고 SNS/이메일 아이콘을 배치할정도니까요.사실 이런건 나름 괜찮은 UI구성이 아닐까합니다.

 

 device4.jpg device5.jpg device6.jpg device7.jpg

이제는 메뉴로 들어간 화면입니다.사실 뭐 그냥 무난한 화면구성입니다. 여기서도 별로 할말은 없어보이는군요.

 device8.jpg

물리적인 키패드는 보여드렸으니 소프트웨어적인 키패드를 보여드려야 할거 같습니다.EZ한글입니다.. 얼핏보면 삼성의 모아키와 비슷해보입니다.

 

소프트웨어 이야기

 

사실 이건 별로 할말이 진짜 진짜 없습니다.OS는 어차피 컵케익에서 도넛으로 바뀔건 뻔한수순이고 프로요는 절대 안될것이란게 당연지사입니다.여기서 큰문제가 생깁니다.이거 SNS나 이메일을 타켓으로했으면 여성도 생각했겠지만 직장인도 타켓이 될수있다고 봅니다.그러면 직장인들에게 맞는 금융어플이 지원되야한다는건데 2.0버젼이 아니니까 그런 어플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그런 잠재수요는? 날아가는겁니다 안드로메다로 이건 LG의 전략적인 실수가 아닐까합니다.물론 그런 사람들에게 옵티머스Q를 팔겠지만 마케팅 측면에서는 싸고 쓸만한 업무용 폰이라는 마케팅도 있을법한데 LG가 이런건 좀 취약한거 같습니다

 

카메라 테스트

 

사실 이것도 평범한 폰카스펙이라서 언급할거는... ISO좀 까겠습니다.왜 ISO400이 맥스죠? 1600까지 해주면 어디덧나나요?어차피 그런건 노이즈 감수하고 쓸텐데 말이에요.. 뭐 그래도 폰카라서 참습니다.아래는 샘플입니다.

IMG20100528_005.jpg IMG20100528_006.jpg IMG002.jpg

맨 아래 사진만 리사이즈입니다..위의 두장은 그대로입니다.(설정을 어찌했는지 까먹었네요 늅늅)

 

3.결론

 

위에서 쭉 쓰다가 결론을 간단히 내리자면 그냥 트위터/메신져 이런거 많이하시고 은행어플 안까실꺼면 추천합니만 그 외의 분들에겐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진짜 간단하게 결론이 그렇더군요..어플실행이야 타 안드로이드 폰도 매한가지라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