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가기전에는 델 u2311h를 사용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꽤 괜찮은 제품이였습니다.

하지만 군대에 가기전에 처분한 후에는 동생이 가지고 있던 알파스캔의 TLED24 제품을 사용했었죠.

뭐 하지만 IPS를 쓰다가 TN을 쓰면 느껴지는 현상... 참 슬펐습니다.

이거 참 뭐같은데... 정말 뭐 같은데...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이왕 가는거 27인치로 가자! 그런데 2K모니터로 가버리면 화면은 커지지만 오히려 픽셀배치는 더 작아지는 꼴이여서 눈이 아플까봐 FHD로 찾아봤지요.

그래서 결론은 필립스 274E5Q 제품이 선정! 전 모델(278C4Q)과 다르게 베사홀이 있다는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따로 모니터받침대를 사면 피벗이 되기 때문이죠 넵. 허허허 -_-;

하여튼 잡담은 그만해보고 시작해보죠.

처음 받았을땐 뭐 이미 다른 개봉기에서 많이 봤었기에 별 생각은 안했었지만...

환경을 생각해서일까요? 박스는 딱히 이쁘지가 않습니다.

그냥 재생박스에 프린트 해둔거같아요. 음...

그래도 유광처리는 좀 해줬으면 하는데 뭐 박스니까요! 제품만 좋으면 되겠죠?

앞면에는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매우 작은 베젤과 MHL 지원, HDMI 2개 지원, 6W짜리 스테레오 스피커에 풀HD해상도 LED...

더도 말고 덜도말고 딱 필요한건 다 있네요. 이정도면 좋지 않나요?

알파스캔에서 수입하는 필립스 모니터... 일단 정격입력은 19V짜리 어뎁터랍니다.

그럼 박스를 뜯어볼까요? 위에 필립스 테이프로 봉인된걸 뜯고 여시면 됩니다.

당연히 이 테이프를 뜯으면 단순환불은 불가능하고요.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어뎁터랑 AC케이블. 그리고 받침대와 퀵스타트 설명서, 그리고 HDMI-HDMI케이블과 HDMI-DVI케이블입니다.

여기에 알파스캔에 정품등록을 하고 주문을 하면 무료로 HDMI-MHL케이블을 받을수 있다는점 알려드립니다.

그냥 구성품에 넣어주지 왜 귀찮게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말이죠.

스티로폼을 열어보면 모니터가 나옵니다.

깔끔하네요!

헤어라인이 참 이쁩니다.

물론 살때는 보호필름이 다 붙어있으니 떼시면 되고요.

여기도 아까 박스에서 봤던 스펙의 스티커가 붙어있고...

뒷면 헤어라인 간지포풍!

밋밋한 플라스틱이 아닌게 참 좋네요. 베사홀도 멀쩡히 박혀있고 말이죠.

다만 헤어라인의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ㅎㅎ

입력단자는 HDMI(HML지원) 1개, 그냥 HDMI단자 1개, D-SUB 단자 한개, 3.5파이 플러그, AC어뎁터 꼽는곳이 있습니다.

구성품에 HDMI-DVI케이블이 있던건 DVI단자가 없었기 때문이죠. DVI단자의 크기가 크기때문에 뺐던걸까요?

옆면에는 시리얼넘버가 적힌 설명들이 주르륵 나와있습니다.

물론 시리얼넘버는 비공개합니다 ^^;

스탠드는 조립할때 드라이버가 필요없도록 저렇게 손잡이를 90도 돌려서 세워서 직접 손으로 쉽게 돌릴수 있게 해뒀습니다.

작은거지만 조립할때 저게 없으면 드라이버 찾느라 매우 열받는경우가 생기기도 하지요 -_-;

어뎁터는 19V 3.42A입니다. TPV 일렉트로닉스사 제조네요.

원래 쓰던 24인치 TN모니터...

이제까지 고생 많았... 긴 했는데 계속 보면 눈이 아파오니 당장 치워버립니다.

정확한곳에서 촬영을 하질 못해서 이상하게 비슷비슷해보이긴 하는데 키보드를 기준으로 보면 가로로 꽤 커진걸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볼때도 꽤 커졌죠.

겉 보호필름은 떼도 되는데 액정에 붙은 필름은 떼지 말라고 하네요.

반사보호를 그냥 패널에 처리해둔게 아니고 필름으로 대체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요.

뜯어서 확인을 해보면 될텐데 하고나면 후회할까봐 못하겠습니다 OTL

그리고 현재 이벤트중이여서 구매후에 제품등록하고 구매후기 작성하면 ADJ2010 스탠드를 19000원에 구입할 기회를 주고

MHL케이블은... 아니 사실 이건 그냥 정품등록만 해도 줄겁니다.

그래도 서비스 1년연장은 좋은거같습니다. 이걸 하게 되면 2년보증이 되지요. (1+1년)

저도 했습니다 ㅎㅎ;

음~ 책상이 깔끔하니 보기 좋네요.

색감도 좋고 말이지요. 정확한 계측장비로 측정한 리뷰를 보시려면 하얀동네에 가시면 있을겁니다. 허허 -_-;

하여튼 짧게나마 간단 개봉기를 적어보았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이제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