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국민 의자가 뽀각나는 바람에....(동생이 등받이가 간당간당한 놈에게 치명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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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유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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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지도 않은 국민 의자이기에 등받이는 장식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의자를 바꿔야지 라는 판단과 자금의 절묘한 싱크로로 레이싱 의자를 하나 질렀습니다.


원래는 작년 지스타에서 본 DX모 사의 고오급 레이싱 체어를 지르고 싶었으나 군 입대를 3개월 앞둔 상황에 남에게 거져 주기 싫어서 거금을 들여 고오급 의자를 살 필요는 없다. 라 생각하고 몰색하던 중에 레이싱 코리아의 레이싱 체어라는 제품을 발견해서 지름신 강림!  으로 업어왔습니다.


대부분 20만원 후반 30만원 중반 대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레이싱 체어중에서 10만원 초 중반대의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기에 괜찮은 선택이 된 듯 합니다만....

상품평이 나사구멍을 새로 파야하느니 부품이 빠졌다느니 색상 오배송이니...... 등등의 클레임이 있긴 했지만 뭐 이 가격대니까 감안 하고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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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밖에 나갈 예정이라 택배사에서 직접 손으로 도수운반을 하려다가 말았는데.....(LEVEL 10 GT 케이스를 도수운반 한 전적이 있습니다)

매우 무겁습니다.... 1.5Km 도수운반했으면 다음날에 제 허리는 골로 갈 뻔....


색상은 휜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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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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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저렴한 가격이니 만큼 등받이가 졎혀지는 타입은 아니고 손잡이에 고정되는 타입입니다. 전 이쪽이 내구성 면에서 더 좋아보이네요.

그래도 10만원대 의자라고 포켓 스프링방석에 스마트 럭킹이 있어서 눕힌체 고정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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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방식은 한쪽 팔걸이 당 볼트 4개로 채결되는 방식이며 대부분의 의자가 사용하는 표준적인 방식입니다.

나사산을 새로 파야한다느니 하는 리뷰가 있긴 했는데... 그분이 나사를 기울여서 박은 모양인가본지 잘만 박히더군요 허허.....


높낮이 조절 봉은 준수합니다.

간혹가다가 중국산 까까들이 상승만 하지 하강할 줄 모르는 불량품이 있다는 말이 나오던데 제 물건은 다행히 정상이더군요.

중국에서는 의자 올리다가 봉이 폭발해서 사람 한명을 죽게 만들었다죠.... 괄약근 및 직장파열 이라고 하던데....  더 이상은 노코멘트


강철제 오발이는 확실히 튼튼하고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긴 한데 플라스틱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철제라서어디 부딛치면 찍힌 자국이 확실히 남을 것 같아보이네요... 나중에 폼이라도 둘러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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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조립하고 보니 퀄리티가 좋습니다. 하지만 자수라던가 실밥이라던가 세세한 마감 부분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냥 만족합니다.


착석감도 좋습니다. 방석이 포켓 스프링이라 뭔가 부드러울 줄 알았지만 약간 딱딱하다고 생각되지만 장시간 앉아있어도 편합니다.있네요.


등받이 자체도 형태가 좋아서 밀착해도 편합니다. 

참고로 저기 등 쿠션은 그냥 빼버리세요... 기본 형태가 좋아서 그런지 저것을 넣으면 불편합니다. 

필요하신 분 계시면 착불로 드려요.(즉석 나눔)


평은.... 저렴한 가격에 레이싱 체어를 써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기대 이상이네요.


저 시리즈 외에 프리미엄이 붙은 물건이 있긴 한데 강철프레임에 허벅지를 싼 방석부분이 딱딱하다고 해서 나가리.....

그건 5만원 더 비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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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PC떄메 책상에 안들어가네요 ㅠㅠ


자세한 조립은 스파르타님의 글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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