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
출처: : | http://www.ifixit.com/Teardown/iPod+Touc...wn/10803/1 |
---|
아이팟 터치 5세대의 분해 사진입니다.
4인치 멀티 터치 레티나 IPS 디스플레이, 802.11 a/b/g/n, 블루투스 4.0, 5백만 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에 LED 플래시와 f2.4 조리개, 페이스타임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축 자이로/가속도계, 32/64GB 스토리지.
이렇게 뜯으라네요.
시키는 대로 뜯어봅시다.
아이팟 터치의 정면.
뒷면. 모델넘버는 A1421.
스크린은 1136x640 해상도에 326ppi입니다.
버튼을 눌러보았습니다.
올라왔습니다.
아이폰 5와 나란히 놓아 봅시다. 높이는 123.4mm와 123.8mm로 터치가 약간 작습니다. 너비는 58.6mm로 같고.
두께는 6.1mm와 7.6mm로 꽤 차이가 나네요. 무게는 88g와 112g으로 이것 역시 차이가 납니다.
20% 정도 작아진 셈.
스크린을 가열해서
제껴주면
열립니다.
스크린을 분해중.
주요 부품을 확인해 봅시다.
배터리가 보이네요.
EMI 실드를 떼면 보이는 배터리. 40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필름 케이블을 제거중.
여기저기서.
이제 분리 끝.
안테나 분리.
C 2712. 821-1673-A.
이제 볼륨 버튼과 마이크, LED 등이 달린 리본 케이블을 빼봅시다.
카메라와 분리.
리본 케이블만 나왔네요.
5백만 화소 카메라는 하이브리드 적외선 필터와 F2.4 조리개가 있습니다.
뒷면 카메라는 1080p 30프레임 동영상 녹화가 됩니다.
그리고 LED 플래시도 있어요.
스크린입니다.
C112377185WF2LLT-A13GJ2A530QAJ3
홈버튼 쪽을 분리.
홈버튼 앞.
뒤.
배터리를 뺍니다.
3.7V 1030mAh 배터리입니다.
아이폰 5는 3.8V. 예전 터치 모델은 930mAh였습니다.
이제 남은 건 기판입니다.
기판을 빼내고.
남은 껍데기.
애플 338S1077 시러스 오디오 코덱 칩.
라이트닉 도크 포트.
이렇게 벗겨집니다.
빨간색은 애플 A5 듀얼코어 프로세서, 4Gb(512MB) 모바일 DDR2 램.
주황색은 도시바 256Gb(32GB) 낸드 플래시
노란색은 애플 전원 관리 칩
청록색은 무라타 WiFi 모듈
파란색은 브로드컴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분홍색은 정체 불명
검은색은 STM이 저전력 3축 자이로.
빨간색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터치스크린 SoC
주황색은 STM의 2226 DSH CKBEV
노란색은 NXP 반도체 1608A1
분해가 겁나 어렵습니다. 케이스를 뜯어서 뭔가를 한다는 게 불가능은 아니며 배터리는 그럭저럭 쉽게 풀리지만, 대부분의 부품들이 같이 납땜되어 있고 리본 케이블롸 로직 보드가 연결되어 있어 쉽지 않은 작업이라네요.
하긴 좋든 나쁘든 모처럼 아이폰3Gs 짝퉁같던 갤럭시S, 갤럭시S2, 갤럭시 노트를 벗어나 오리지날리틱한 넥서스S, 갤럭시 넥서스의 느낌이 나는 갤럭시 노트2처럼 갤럭시S3의 패밀리 디자인도 아니고 갤럭시S3를 자기복제한 자가짝퉁 갤럭시S3 미니같은 디자인보단 훨 낳겠지요. 최소한 오리지날리티도 있고 패밀리 디자인이라 자기복제도 아니니까요. HTC의 원X, 원S나 소니 모바일 엑스페리아 P, S처럼 관심없는 사람이 보면 비슷해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구분이 힘든 상황을 만들어 실상 경차 구입한 사람이 스포츠카 사용하는 느낌보단 스포츠카 구입한 사람이 경차 사용하는 느낌이라 왠지 돈낭비 하는 것 같다는 걸 회사들은 아는 걸까요. 저가는 저가대로 가격을 아끼기 위한 디자인이나 재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매력이 생기기 마련인데 고가 제품을 자기복제 하면 디자인비는 아끼겠지만 현 HTC나 소니 모바일처럼 되겠지요. 이들의 디자인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현 HTC원 시리즈의 디자인이나 소니 모바일 NXT시리즈 디자인의 팬도 많음은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급형 내지는 보급형이 아니라 우기는 미니 같은 제품들을 보면 진정한 저가형이 아니라 속은 경차인데 하우징만 스포츠카인 제품처럼 참 실속없게 보이더군요. 그렇다고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하냐면 아예 이에 대한 연구는 안하고 자기복제 아니 자가짝퉁만들기에만 열중해서인지 기대보단 저렴하지도 않구요. 저렴하게 좋고 이쁘게 만드는 것도 기술인데 말입니다. 보급형을 갤럭시S3와 비슷하게 만들고 보급형이 아닌 미니라 우긴다해도 갤럭시 노트처럼 노트라는 새로운 항목이 생길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실상 해외에서는 노트라는 항목도 생기질 않았죠. 단지 모사이트에서 Phone + Tablet라는 의미로 파블렛 즉 Phablet이라 지칭하는 것은 보았습니다만 이 단어가 마치 소니의 포터블 카셋트 테입 플레이어의 대명사였던 Walkman처럼 보급이 될련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요.
3G나 4G없고 Wi-Fi만 있다고 해도 현재 저가형 7인치 타블렛들이 나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왜 갤럭시 탭 1.0 7인치는 선구적인 위치임에도 그모양인가하면 사양만 따지면 요즘 저가형 7인치 타블렛들의 사양이 시간적인 흐름에 따라 현시점에선 고사양이라 성능 차이는 나겠지만 지금 사용해도 의외로 쓸만합니다. 문제는 출시 당시의 가격이었죠. 지금 출시되는 저가형 7인치 타블렛과는 딴판이었습니다. 갤S3대란 같은 상황은 보조금낀 한국 이통사에만 관련된 특이한 경우니 논외구요. 한국이라는 나라는 그놈의 보조금 때문에 출고가를 무조건 비싸게 불러보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야 가격할인이라는 미끼를 던질수 있을테니까요. 실상 1년 정도되면 버스폰 아니면 염가폰 되는 수순을 밟구요. 물론 무조건 성능과 상관없이 싸야 잘팔린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미 한국에는 많은 실패사례가 있죠. 각종 한국내에서만 유명한 서점들이 만든 이북리더와 이와 관련된 타블렛,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중소기업의 아이패드 짝퉁들. 어차피 이름 모르는 AS보장하기 힘든 중소기업 타블렛 사느니 가격 더 저렴한 중국제 타블렛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MIPS CPU가 앱 호환성 문제가 있어 이를 구분하고 구입할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과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잘되고있는지가 확인이 가능한 정보력을 자체적으로 필요로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말이죠. IT강국 어쩌고 하지만 있는 자 내지는 할부금융 및 카드깡을 잘 이용하는 자들에 국한된 이야기로 좀 씁쓸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