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011년 1월 4일에 코드네임 자카테 E 시리즈 APU, 코드네임 온타리오 C 시리즈 APU, 이들 APU의 플랫홈인 코드네임 브라조스를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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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테는 E 시리즈, 온타리오는 C 시리즈, 그리고 앞으로 나올 Llano는 A 시리즈.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퓨전 대신 비전 브랜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E-Series(Zacate)
AMD Dual-Core Processor E-350/1.6GHz
듀얼 코어,512KB×2 L2,1ch DDR3-1066,TDP 18W,DirectX 11

AMD Processor E-240/1.5GHz
싱글 코어,512KB×1 L2,1ch DDR3-1066,TDP 18W,DirectX 11

 

C-Series(Ontario)
AMD Processor C-50/1GHz
듀얼 코어,512KB×2 L2,1ch DDR3-1066,TDP 9W,DirectX 11

AMD Processor C-30/1.2GHz
싱글 코어,512KB×1 L2,1ch DDR3-1066,TDP 9W,DirectX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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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프로덕트 마케팅을 담당하는 Raymond Dumbeck

 

AMD가 브라조스 플랫홈에서 목표로 하는 것은 지금부터 급성장이 전망되는 200~499$ 정도의 노트북 시장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300$대의 시장에는 지금까지 아톰 기반의 넷북밖에 없었지만, AMD는 여기에 뛰어난 그래픽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프로세서를 출시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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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19x19mm. 노트북용이기 때문에 크기가 매우 작으며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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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1 BGA 패키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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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5년에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격대의 노트북 시장이 브라조스 플랫홈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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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출시된 APU는 밥캣 CPU 코어와 다이렉트 X 11 GPU 코어를 통합한 18W TDP의 자카테와 9W TDP의 온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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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테는 2009~2010년의 CPU, GPU, 노스브릿지의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면서 크기외 소비 전력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E 시리즈는 펜티엄 6000 시리즈와 경쟁하게 되며, C 시리즈는 아톰과 결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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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조스 플랫홈의 출시에 맞춰 비전 외에도 H 인터넷 브랜드가 추가되었습니다. HD 스트리밍 비디오와 간단한 인터넷 작업에 적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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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와의 경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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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품에서 사용한 밥캣 코어는 1개의 코어에 32KB의 L2 데이터 캐시, 32KB의 L1 명령어 캐시, 512KB의 L2 캐시, 2개의 정수 연산 파이프라인, 1개의 64비트 부동소수점 연산 파이프라인을 통합하여, 아웃 오브 오더의 명령 실행과 뛰어난 분기 예측 성능을 통해, 인 오더 방식을 사용한 아톰보다 낮은 전력으로 효율적인 연산이 가능하다...라는게 AMd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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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버전인 E-350은 밥캣 코어를 2개(듀얼코어) 내장하고, 클럭 1.6GHz, GPU는 다이렉트 X 11을 지원하고 80개의 스트리밍 프로세서와 UVD 3 엔진이 있는 라데온 HD 6310을 내장합니다. 그 성능은 모바일리티 라데온 HD 543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라데온 HD 6310은 2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와 1개의 D/A 컨버터를 내장하고 있어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합니다. 메모리는 싱글 채널 DDR3-1066을 지원하며 메모리 슬롯은 2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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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E 2.0 x1이 4 레인을 통해 사우스브릿지 기능을 수행하는 칩셋인 FCH(Fusion Controller Hub)와 연결하게 됩니다. E-350과 같이 사용하는 FCH는 허드슨 M1으로 알려진 fCH A45, 혹은 a50이며, PCI-E 2.0 4레인, SATA 6Gbps 6포트, USB 2.0 14포트, USB 1.1 2포트를 제공합니다.

 

C-50은 밥캣 듀얼코어, 클럭 1GHz이지만, GPU는 라데온 HD 6250을 사용합니다. 스트림 프로세서는 똑같이 80개이나 TDP를 9W 이하로 낮추기 위해 클럭을 280MHz로 낮췄습니다. 그래도 이게 아톰보다는 성능이 더 우수하다는게 AMD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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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E-350과 C-50의 하위 모델에 해당하는 싱글코어 밥캣 프로세서인 E-240과 C-30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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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라서 알아보시기 힘들겠지만 숫자로 감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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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APU를 통해 HD 2.0 시대의 시작, 노트북에서 퍼스널 슈퍼컴퓨팅의 실현, Allday 파워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HD 2.0은 APU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이고, 퍼스널 슈퍼컴퓨팅은 성능, 그리고 올데이 파워는 6셀 배터리에서 8시간 사용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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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어플리케이션을 분석한 결과, 400$ 정도의 컴퓨터에서는 그래픽 성능의 향상이 CPU 성능 향상보다 보다 뛰어난 체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게 이 프리젠테이션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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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2.0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협력하여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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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GPU 코어로 얼굴 인식이나 이미지 검색 같은 기능도 가능하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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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발표한 E-350의 성능은 펜티엄 6000 모바일 제품군과 비교했을대, 1080p 어도비 플래시 동영상 재생에서 150%, 기가플롭스는 23%, 3D마크06 점수는 30% 더 높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펜티엄 시스템이 6.24시간인데 AMD가 10.4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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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과 경쟁할 C-50은 아톰 N550 1.5GHz와 비교했을때, 1080p 플래시 동영상 재생에서 150%, 3D마크06은 11배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톰은 CPU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너무 뒤떨어졌기 때문에 3D 성능의 향상이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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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까까지는 퓨전 APU의 성능이 잘 나오는 쪽이었고, ODM 쪽에서는 C 시리즈의 성능이 그래픽을 제외하면 아톰과 경쟁할 정도를 딱 맞췄다고 보고 있습니다. AMD에서도 브라조스의 CPU 성능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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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성능이 필요하면 외장 그래픽을 장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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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조스, 다뉴브, 나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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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조스는 그래픽 성능의 향상과 저전력을 우선으로 개발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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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톰 넷북을 능가하는 3D 성능 때문에 브라조스는 충분히 주목받을만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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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시리즈 APU를 장착한 아수스 Eee PC에서 고해상도 영상을 재생하면서 다이렉트 컴퓨트 데모  NBodyGravity CS11를 실행했는데 CPU 사용량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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