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락 X99E-ITX/ac 메인보드입니다. X99 칩셋과 LGA 2011 v3 소켓이면서도 세계 최초로 미니 ITX 폼펙터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본에서 판매 가격은 38600엔.

하스웰-E/하스웰-EP 기반 36스레드 제온 E5-2699v3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도 풍부합니다. PCI-E 3.0 x4로 32Gbps의 대역폭을 내는 울트라 M.2, SATA-E, USB 3.1, 인텔의 듀얼 기가비트 랜, IEEE 802.11 ac 무선랜, 블루투스 4.0.

작은 크기에 이런 많은 기능을 넣다보니 미니 PCI-E 슬롯은 세로로 꽂으며, Narrow ILM 방식의 소형 쿨러를 사용합니다.

미니 ITX 메인보드 치고 박스가 큰 것도(325x95x215mm) 쿨러가 포함되서 그런듯.

다른 스펙.

일반적인 LGA 2011v3보다 핀 수를 늘려 더욱 높은 오버클럭이 가능한 X 시리즈 OC 소켓입니다.

전원부엔 방열판이 부착돼 있네요.

디지털 6 페이즈 전원부, 고품질 60A 초크, 페어차일드 60A 듀얼 쿨 DrMOS, 12K 플래티넘 캐패시터.

슬림형 쿨러인 Narrow ILM입니다. 4개의 히트파이프와 1개의 소형 쿨링팬이 보이네요.

제조사는 DYNATRON. 수냉 쿨러를 장착하는 가이드도 제공합니다.

칩셋 방열판엔 애즈락의 로고가 있습니다.

인텔 X99 익스프레스 칩셋. 코어 i7-5960X 하스웰-E는 물론 제온 E5-2699 v3 하스웰-EP도 지원합니다.

메모리 슬롯은 DDR4 메모리를 듀얼 채널 구성 가능합니다. 클럭 3200MHz, 용량 32GB. 제온 프로세서를 장착하면 ECC도 사용 가능.

SATA 6Gbps 포트가 6개 있습니다.

10Gbps의 대역폭을 내는 SATA-E도 있네요.

CPU 소켓 바로 아래에 32Gbps 대역폭의 울트라 M.2 슬롯이 있습니다. 2242, 2260, 2280을 장착 가능.

PCI-E 3.0 x16 슬롯에는 당연히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겠지요. LGA 2011 소켓 CPU가 내장 그래픽이 있을 리가 만무하니까요.

뒷면의 포트입니다. 어지간한 포트는 다들 갖추고 있네요. USB 3.0, eSATA, 사운드 출력 등등.

인텔 I218-V와 I211-AT 듀얼 칩으로 구성한 듀얼 기가비트 랜.

여기에는 독특한 슬롯이 있는데요.

Azuwave의 무선랜/블루투스 모듈인 AW-CE123H를 장착합니다.

리얼텍의 8채널 오디오를 씁니다. 니치콘의 골드 오디오 캐패시터도 장착.

리얼텍 ALC1150 사운드 칩.

메인보드 뒷면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헤드폰 앰프, NE5532.

Asmedia의 USB 3.1 컨트롤러인 ASM1142.

인텔 I211-AT 이더넷 컨트롤러.

인텔 I218-V 이더넷 컨트롤러.

Intersil PWM 컨트롤러 ISL6369. 전원부와 메모리 슬롯 사이에 있습니다.

NXP의 PCI-E 스위치 IC, L04083B.

CPU 소켓 주변에는 탄탈 캐패시터가 붙어 있습니다.

윈본드의 바이오스 칩 25Q128FVIQ.

Nuvoton NCT6791D. I/O 컨트롤러.

테스트 환경입니다.

코어 i7-5820K 프로세서를 장착.

6코어 12스레드, 클럭 1.2~3.6GHz.

메모리는 지스킬 DDR4 3200MHz 4GB x2.

60mm 쿨링팬을 사용하는 Narrow ILM 쿨러입니다.

방열판 자체의 크기가 아주 작은 건 아니네요.

다만 주변 부품과 간섭을 일으키진 않습니다.

실내 온도 26도일 때의 온도 측정입니다.

쿨링팬의 회전 속도. 4000rpm을 넘으면 굉음이 들립니다. 크기가 작다보니 어쩔 수 없지요.

170x170mm이라는 작은 크기에 하스웰-E/하스웰-EP 프로세서와 풍부한 기능을 갖춘 제품입니다. 소음이 큰 전용 쿨러를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연구소란 별명에 어울리는 제품이 모처럼 애즈락에서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