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진영이 어떻게 해볼 수 있다기보다는 오픈진영자체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면 현존하는 오픈소스계열 오피스가 '거의 다' 썬의 스타오피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픈계열 워드가 그렇게 천편일률적이고 표기능이 개판이 난겁니다...
아비워드부터 시작해서, 심포니, 오픈오피스까지 스타오피스에 적을 두지 않은 솔루션이 없어요. -_-
그러다 보니 지금 오픈오피스가 큰버전업을 무려 3회이상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스타오피스의 유지보수정도밖에 기능이 나아지지 않았죠. 이것도 가만히 보면 버전업이 스타오피스 버전업에 따라갑니다. 다시말해서..

'오픈오피스는 썬이 거저 줬다'라고 볼 수 있는거죠. -_-

이제와서 리브레 오피스니 뭐니 하면서 떨어져 나간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픈오피스진영 자체에 별 기대를 못하겠더군요.
썬이 업데이트에서 손 딱 떼고 나니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면서 나아지는게 없잖아요?
워드만 딱 떼놓고 본다면 현재의 오픈오피스 워드는 90년대 상용워드프로세서들만 못합니다. MS워드만 놓고 보면 워드6도 대등하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

문제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다기보다는 ODT라는 포맷을 내세워 전반적인 솔루션들이 하향평준화되고 있던 기능도 삭제하는 꼴이 되어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는거죠. 구글독스가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