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AMD 퓨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C++ AMP를 발표했습니다. C++가 뭔지는 다들 아실테고, AMP는 accelerated massive parallelism, 즉 대규모 병렬 계산 가속이라는 의미입니다.

 

C++ AMP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와 C++ 프로그래밍 언어의 새로운 확장으로, 개발자들이 앞으로 나올 고밀도 병렬 연산과 헤테로지니어스 연산 환경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C++ 언어 문법을 사용하며 다음 버전의 비주얼 스튜디오와 같이 발표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 AMP는 일종의 개방 표준으로 다른 컴파일러의 내장과 지원을 허용합니다. 이것은 OpenCL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반격일까요?

 

C++ AMP의 위력을 전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솔리드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을 구동해 보았습니다. 라노 APU의 x86 프로세서는 3기가플롭스의 성능을 낼 수 있으며, 650기가플롭스의 협동 연산이 가능하고, 830기가플롭스의 라데온 HD 5800 크로스파이어를 동원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AMD E 시리즈 APU는 16기가플롭스의 계산 성능을 제공, 16000개의 입자를 연산할 수 있습니다.

 

OpenCL은 오픈소스이긴 하지만 현재 유일한 헤테로지니어스 연산의 선택입니다. 앞으로 C++ AMP가 어떻게 할지는 두고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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