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러브래드 급에서 쓰는 os 아닐까 싶네요.

그 급에서 못씁니다 (..) 우분투 계열은 워낙 무거워서 심지어 저사양에 맞춰 나온 xubuntu같은 애들도 램 후달려서 그 당시 사양에선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런 환경용 lightweight distro는 따로 있습니다.
x분투계열은 기본적으로 요즘 데스크탑을 대상으로 해서 램 1기가는 뽑아줘야 쓸만합니다. 최저사양이 512mb인가 그런데 실가동해보면 스왑 긁는 소리가 환상적이고..

그럼 점점 리눅스 쓰는 잇점이 사라지는 게 아닐까요?

리눅스보다는 우분투의 문제점이지요 (..) 기본적인 리눅스 운용은 4메가의 저장소 용량에 32메가의 램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그래픽 기반 데스크탑 환경도 우분투계열이 아닌 보다 가벼운 배포판이라면 50mb쯤에도 꾸릴 수 있고요. 우분투가 무거운 것은 리눅스 커널의 문제라기보다는 (커널이 계속 조금씩 요구사양이 올라가고 있긴 해서 그 탓도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소프트웨어들의 구성이 이유입니다.
근데 우분투의 경우 사양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게 얘네는 기본적으로 윈도10,최신 OS X등과 경쟁해야 하다 보니 요구사양이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윈도10이랑 경쟁하기 위한 환경이 성능은 그 절반도 안 먹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지요. 일단 커널 자체도 무거워지고 있는 게 사실이기는 하고요.
요컨대 뉴스에 나온 우분투 계통 배포판들이 대부분 어느정도 사양이 되는 컴퓨터를 지향하고 있을 뿐으로 리눅스 자체는 기본적으론 주무르기 나름입니다. 뭐 아무리 쳐내도 예전보다 커널이나 소프트웨어들이 예전보다 무거운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딱히 누구도 대안을 찾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기능을 추가하고 최신 하드웨어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하긴 해야겠는데 그럴수록 무거워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뭐하면 걍 옛날커널 써야죠 뭐 (..)

지금 써러브레드 (XP 2000+)이는데 안돌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