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YouTube가 완전히 iframe으로 전환했더군요. 좀 왔다갔다하던 UI도 확정했고요. 하지만, 일부 못된 사이트들은 iframe을 허용하지 않아요. 이 글에선 그걸 살짝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절대 이것까지 막을 수는 없을 거예요.

http://blog.naver.com/salada17?Redirect=Log&logNo=110069584472
//XE의 링크에서의 &→& 문제는 아직도 있는 듯하군요.

좀 오래 되긴 했지만 저 블로그에 따르면 iframe 대신 object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HTML의 iframe 요소는 뒤에 폐지될 수 있다고 해요(HTML5엔 들어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HTML4에 확실히 들어 있고 네이버 영상이나 YouTube 영상 같이 Flash Player를 삽입할 때에도 많이 쓰이는, 또 Silverlight 삽입에도 필수인 object 요소를 대신 써 보기로 해요.

지금 YouTube에서 배포하는 iframe 코드는 이런 식이에요.

<iframe title="YouTube video player"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1280" height="750" src="http://www.youtube.com/embed/KhrSVEZgYIE?hd=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이걸 어떻게 object 코드로 바꾸면 될까요? 그건 아주 간단해요.
//http://html.nhndesign.com/blog/22882
여기에 따르면 HTML5에선 폐지된 iframe 속 frameborder 속성을 이 코드에선 계속 쓰고 있군요.

<object title="YouTube video player"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1280" height="750" data="http://www.youtube.com/embed/KhrSVEZgYIE?hd=1" allowFullScreen></object>

아주 흡사해요. iframe의 src 요소는 object 코드에서 data 요소로 바뀌며 나머지는 그대로 쓰면 되고, frameborder는 obsolete하니 뺐어요. 이 object 코드는 iframe 코드와 기능에서 차이가 없고(제가 보기로는요), iframe을 막은 사이트에서 대체해서 쓸 수 있어요. 이렇게 object로 똑같은 기능을 구사하려면 왜 HTML에 iframe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네요 ᅅㅇ... 그리고 이렇게 되면 iframe을 막을 이유가 사라지잖아요? iframe을 막으려면 object도 같이 막아야 하는데 그럴 순 없으니까요.

자, 그럼 이 코드로 기글에 HTML5로 영상을 넣어 볼까요? 크기는 좀 줄여서.
//XE는 코드 맘대로 바꾸는 데는 선수군요...

이 브라우저는 object 코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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