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전문가분들이 통째로 리뷰해주시는것도 있으니, 7과 비교해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부분만 짚고 넘어갈께요.

 

start01.png

시작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건 MS Live 계정이에요. Win8부터는 Microsoft계정이라고 칭하더군요. 컴퓨터 별로 계정을 만드는게 아니고, MS계정을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컴퓨터에 있는 자료들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Skydrive에 자동적으로 백업되게 하는등의 설정을 할 수 있어요. 이걸 통하면 문서를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메트로UI(MS는 버렸지만 그냥 이렇게 부를께요) 오른쪽 아래 있는 - 버튼을 눌렀을때의 상황이에요.

타일이 많아질 경우를 위해 축소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tart02.png

타일의 선택은 오른쪽 마우스 클릭으로 할 수 있습니다. 왼쪽 마우스 클릭은 그냥 실행이에요. 어쨌든 선택하면 아래에 옵션이 크게 나옵니다.

 

start03.png

추가적으로 설치된 프로그램의 경우 여러 옵션이 추가됩니다만. 정작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추가'와 같은 옵션이 없습니다. 초보자 멘붕

 

start04.png

타일은 여러개를 한번에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드래그가 안되요. 그래서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선택해줘야 합니다.

 

start05.png

앱 모두 보기를 하면, 현재 컴퓨터에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을 나열합니다. 여기서도 물론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이용한 선택이 가능해요.

 

menu01.png

폴더창 옵션은 꽤 많이 바뀐 모습입니다. Office와 동일한 UI를 적용해서, 스타일의 통일감을 주고 익숙한 사용자에게 높은 가독성을 제공합니다.

대략 아래 스샷과 같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menu02.png

 

menu03.png

menu04.png

바로가기 관리, 응용프로그램 관리 메뉴등을 이용하면 굳이 속성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건 칭찬할만한 부분. 


menu05.png

 

menu06.png

각 드라이브의 루트에 들어가면 저렇게 드라이브 관리 옵션도 띄워줍니다. iso 파일을 선택할 경우엔 가상화 메뉴(데몬 같은..)가 뜬다고 합니다.

 

internet01.png

인터넷은 아주 골때립니다. 일반 데스크탑에서 실행한 경우와, 메트로UI에서 실행했을때의 브라우저 모양이 완전히 다릅니다.

또한 데스크탑에서 실행한 경우 홈페이지를 지정하기 위해선 세부 옵션에 들어가야 하는 괴랄한 상황이 일어납니다. 초보자 또 멘붕

 

internet02.png

이게 메트로UI에서의 실행 화면. 주소창, 닫기버튼등등은 없습니다. 나갈수가 없어

 

internet03.png

다행히 빈곳에다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아래에 주소창이 생겨납니다. 근데 데스크탑과는 반대에요.

 

internet04.png

주소창에 커서를 놓으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가 자동으로 주르륵 생겨납니다. 북마크 기능을 대신하는줄 알았더니 옆에 북마크가 있군요.

 

office01.png

대략 오피스 2013(office 365) 설치화면. 이전 2010버전보다 설치 속도가 매우 빨라졌습니다.

 

office02.png

다시보는 메트로UI . 저게 깔끔해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사용하면 구분이 잘 안되서 불편해요.

 

office03.png

모든 office프로그램의 시작페이지는 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형식에 따른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office04.png

클릭하면 요로코롬 양식이 다운로드-실행 됩니다. 옆에 있는 네비게이션은 확실히 깔끔해졌습니다.

 

office05.png

설정창. 특이한건 내가 얼마나 오피스를 잡고 씨름을 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office06.png

이건 엑셀.

 

-저번에도 말했듯, 메트로UI는 시작메뉴의 연장입니다.

그래서 윈도우에서 작업을 하다가 시작키를 누르면 작업화면이 갑자기 사라지고 메트로 아이콘이 화면을 뒤덮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게 별것이 아닐것 같지만, 익숙하지 않을 경우 작업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먹는다는 매우 안좋은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 단축키를 많이 알고 있어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엔 보는 그대로입니다.  우리에겐 크롬느님이 있어 !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터치디바이스에서의 '긴 터치' 를 대체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요?

윈도우8의 UI가 정말 마음에 든다, 그리고 난 좀 쓴다 하는분은 넘어가도 많이 쓰다보면 적응할 수 있어요.

데스크탑보다 터치디바이스에서 더 편하게 쓸 수 있어요.

하지만 정말 익숙해질 각오를 하지 않는이상 쓰지 마세요. 성능향상은 어떨지 몰라도 데스크탑 모드의 기본 베이스는 윈도우7 이니까요.

어디있는 누구처럼 의지가 부족하면 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