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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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하다가 이런 글을 보게 되었어요.
이 글에 나와 있듯이, 지금까지 기글을 포함한 많은 사이트들은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를 강조했어요. 그런 관점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되면 옛날 브라우저(주로 IE 6)에서도 똑같이 보여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큰 한계가 생기지요.
이 글에서는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필수 기능은 모든 브라우저에서 쓸 수 있게 하되 '최신 브라우저엔 더 나은 기능을 제공한다' 란 개념을 내놓았어요. 그 예로 CSS 3.0과 Google Chrome을 들고 있지요.
이 개념을 적용하면, 옛 브라우저가 주는 한계를 넘어서서 최신 브라우저엔 그에 걸맞는 멋진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옛 브라우저는 옛 브라우저대로 계속 지원할 수 있어요. 저는 이 개념이 정말 참신하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1.02.12 17:36:14
굳이 익스 버전 뿐 아니라 과거 PC에만 머물렀던 웹이 본격적으로 다른 성능을 가진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적용이 되는 상황인지라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2011.02.12 19:50:41
음? 기글에선 진작 도입중이에요. 제가 익스 6을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익스 6 기준으로 디자인하진 않습니다. 익스 6에서는 삑사리나는게 좀 있어요(...)
2011.02.12 21:52:02
단계적 향상(Progressive Enhancement) 혹은 우아한 퇴보(Graceful Degradation) 역시 쉽지는 않죠.
JavaScript와 CSS를 꺼도 동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여간 전문가에게 적법한 이야기입니다. HTML, CSS, JavaScript의 성공이 대중에게 쉽게 노출되고, 복사 후 붙이기를 할 수 있었고, 쉬웠기 때문입니다만 지금의 모든 기술들이 결코 쉽지는 않죠.
JavaScript와 CSS를 꺼도 동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여간 전문가에게 적법한 이야기입니다. HTML, CSS, JavaScript의 성공이 대중에게 쉽게 노출되고, 복사 후 붙이기를 할 수 있었고, 쉬웠기 때문입니다만 지금의 모든 기술들이 결코 쉽지는 않죠.
2011.02.19 14:20:01
제직종이 웹퍼블리셔입니다. 1년차때는 웹표준과 웹접근성에 대해 아주 열변을 토하면서 알리고 다녔죠.. 지금 4년차쯤 되었는데 이젠 그냥 돈따라갑니다. 단가가 낮으면 그냥 테이블로 짜주고 웹표준을 원하면 단가를 높게 부릅니다. 사실 기술적으로 아무리 발전해봐야 "갑"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기술적 발전은 아무 소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요. 저같은 경우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꼭 확인해 봐야 할것이 하나 있는데 그건 "갑"이 어떤 브라우저의 무슨버젼을 사용하느냐 입니다.. 참 웃기는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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