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의 스크린샷을 문제 삼아 구글 광고가 짤렸습니다. 속옷 스샷이 자주 등장하는 게임이니까 야하다면 야하다고 할 수 있지만 문제의 스샷은 속옷이 아니었고 그냥 배꼽 노출 정도였는데.

 

그리고 며칠 전에 이어폰 케이블을 날려먹고 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케이블을 좀 찾아 봤었거든요. 근데 그 후에는 구글 광고에 알리 익스프레스의 물품 광고가 뜨더라구요. 이게 이어폰 케이블 광고가 뜨거나 그냥 물품 광고라면 상관이 없는데, 속옷 광고. 그것도 섹시 팬티 뭐 그런 종류였어요.

 

제가 그런 물품들을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안 억울한데 그것도 아니거든요. 계속해서 뜨니까 오른쪽 위의 x를 눌러서 지워버렸습니다. 뭐 저는 이걸로 해결됐지만 저만 그런 건 아니네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4074961 다른 분의 사례.

 

성인 물품이나 선정적인 컨텐츠가 있다면서 광고 집행을 중단하면서, 정작 자기네들은 선정적인 물품 광고를 아무 연관도 없는데 펑펑 내보낸다라. 어디가서 애플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럼 구글 좋아하냐고 반문을 듣는데 구글 따위가 좋을리가..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물론 그렇다고 네이버가 좋다는 것도 아님. 어째 싫은 것 투성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