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8.0에서 나왔던 버그가 8.2가 된 아직도 수정이 안되었네요.


1. 노티바 글씨 색 버그

iOS 8의 디폴트 배경화면은 어둡습니다. 그래서 디폴트 상태에서 노티바의 글씨가 흰색으로 표시돼요. 만약 배경이 밝다면 가시성을 고려, 글씨의 색이 어두워 지겠죠. 아래가 그 예시입니다.


IMG_0202.PNG


이게 버그가 걸리면 이렇게 됩니다.


IMG_0201.PNG


노티바의 글씨 색이 흰색으로 바뀌는 증상이 있습니다. 저는 사파리를 개인정보보호 모드로 사용하는데 이 모드를 사용하면 사파리의 인터페이스가 검은색 계열이고 글씨가 흰색으로 바뀝니다. 홈 화면은 글씨의 색이 거의 반대이니까 여기서 뭔가 삑이 난 거 같아요. 4s, 6에서 확인 된 증상입니다. 아마 화면을 껐다가 다시 켜면 정상으로 돌아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iOS 7 에서는 기본 배경화면을 밝게 해놓지를 않아서(기본 배경화면의 맨 윗줄 3개를 번갈아 가면서 써서)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어요.


2. 노티바와 융합(?) 버그

이건 사파리에서 동영상을 본 다음에 간헐적으로 걸리는 버그 입니다. 아래처럼 됩니다. 이것도 4s, 6 가리지 않습니다.


IMG_0208.PNG


IMG_0209.PNG

 

사파리와 노티바가 융합되었습니다. 노티바의 영역이 실종되었는데 노티바 알림은 그대로 뜹니다. iOS 7에서는 이런거 없습니다. 이외에도


3. 사파리에서 동영상 볼 때 가로모드로 전환시 딜레이

iOS 7에서는 동영상 볼 때 가로모드로 전환하면 바로 돌아가면서 소리의 끊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8에서 생긴 저 딜레이는 8.2가 되도록 바뀐게 없네요. 가로모드로 전환할때 약간 멈칫하고 돌아가면서 소리도 끊깁니다. 버퍼링하는 것 처럼요. 막상 유튜브 앱으로 감상할 때는 이런거 없어요. 이것도 4s, 6 둘 다 그렇습니다.


막상 적고보니 다 사파리에 관련된 버그네요(...)


iOS 8은 7에 비하면 좀 무겁기는 합니다. 4s에서 7도 6에 비하면 조금 무거웠지만 감수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8은 자비가 없어요. 그런데 아이폰 6에서는 또 잘 돌아갑니다. 운영체제가 좀 무거워지는 건 그래도 이해할 수는 있는데, 버그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