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60, 10074에 이은 세번째 사용기입니다. 이제 정식 출시까지 한달쯤 남았네요. 이번 10147빌드는 MS에서 공개한 빌드가 아닌 유출된 빌드이지만, 정식 공개한 10130에 비해 확연히 많은 점이 달라졌습니다. 둘다 써보고 느낀 바로는 특히 버그 픽스가 많은것 같네요.


10147.jpg

 

- 시작메뉴를 전체화면으로 띄우는 버튼은 사라졌지만, 이제 시작메뉴를 창 크기 조절하듯 모서리 부분에서 마우스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10130에서 발생했던 explorer.exe가 죽거나, 시작메뉴의 딜레이 현상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메뉴 애니메이션이 좀더 부드러워졌네요.


- Wifi, 소리, 알림센터에도 반투명UI가 적용되었고, 색깔은 윈도우 전체 테마  색을 따라갑니다. UI의 통일감이 한층 높아졌네요.  소리의 경우 이제 예전처럼 클릭하면 포커스가 옮겨가서 키보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 시작메뉴에 파일 탐색기 메뉴가 추가되고, 시작메뉴에 있는 프로그램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 화면에 아이콘 추가시 아이콘을 임의로 확대하는 못된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 작은 작업표시줄을 사용시, 시작메뉴를 검색하면 검색바가 작업표시줄에 곂쳐 표시되었었는데, 이제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 설정쪽에서 한글이 많이 다듬어졌습니다.


- 멀티 데스크톱 실행 후 시작 + TAB을 누르면 전체 데스크톱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 내 컴퓨터와 디스크 아이콘이 바뀌었습니다. (10074 -> 10147)


- 스파르탄 브라우저의 안정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속도는 그전부터 빨랐는데, 이제 버그잡기를 하나봐요. 그리고 UI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사이드메뉴로 네가지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네요. alert 창 생성시, 웹페이지에 어두운 블러처리를 하고, 윈도우 10 스타일의 팝업을 띄워줍니다.


- 윈도우 업데이트시 그래픽 드라이버의 지원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인텔 내장 드라이버의 경우 공홈에서 윈10버전이 없는데, 윈도우 업데이트로 설치 가능합니다. A당, N당 드라이버도 잘 먹습니다.


- 업데이트 메뉴에 변화가 있습니다. 프리뷰 빌드에 참여하려면 이제 MS계정에 로그인해야 합니다.


총평 : 이제 윈도우 8.1을 버릴때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