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거기만 보고 판단하심 절대 안됩니다 (...)

실제로 코어당 성능은 i3가 더 좋고, 보통 일반적으로는 듀얼코어까지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다중작업시에 유리하고 구형 게임엔진을 사용하는 게임의 경우에는 IPC가 불도저보다 높은 I3가 유리하지만 최신 게임에서는 점점 멀티코어 지원규모가(현재 8코어까지 지원되는 게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늘어가면서 불도저가 유리한 성향이 약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FX8120이 샌디브릿지나 아이비브릿지 쿼드랑 성능이 비슷하거나 딸리지만 말입니다

안나와 상품란만 보시고 판단하시면 안되빈다.

국내 하드웨어 사이트 말고 탐스 하드웨어 보시는걸 추천하빈다.

어휴 팔랑귀들의 언플란을보시고 제품살라면 못삼니다.

쿼드코어 이상의 멀티코어지원 게임이라면 당연히 앞섭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쿼드 이상의 쓰레드를 균일하고 빡세게 지원하는 게임은 별로 없습니다. 또한 그 쿼드만큼 빡세게 지원하는 게임치고, CPU 개별 쓰레드 요구성능 역시 꽤 높은데, 여기에서 불도저가 밀리니 결국 8코어 불도저도 i3에 비해 아주 앞선 성능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실체감은 당연히 가상쓰레드가 아닌 물리쓰레드쪽이 여유가 더 있긴 합니다. 그러나 아주 큰 차이는 아니에요. 물론, 멀티계정 돌리거나 그정도 상황이면 달라지긴 합니다.

정말 판단이 쉽게 안되네요. ㅠㅠ
다나와가 워낙에 잘 쏠리는 사람들이 많은건 익히 알지만,
너무 일방적인 편이라 사정이 변했나 싶었는데...
역시 3220으로 가는게 답인듯. ㅠㅠ

집컴터는 쿼드고 사무실 컴터는 듀얼(+하이퍼쓰레딩)인데

기본적인 사용환경 (인터넷, 동영상, 문서작업)에서도 네이티브 듀얼코어와 쿼드코어의 차이는 심심찮게 느낄 수 있습니다.

램이야 둘다 8g이상이니 램차이는 아니라고 보구요.


일한다고 프로그램이나 각종 창을 많이 띄워놓기 시작하면 듀얼코어 환경에서는 버벅인다는게 체감됩니다.

발열이나 전기소모의 경우 시피유가 혹사당하는 일이 거의 없고 대기상태일때가 많기에 실제 차이는 미미합니다.

물론 컴터가 계속 켜져있어야 한다면 신경써야겠지만.. 보통은 안쓸 때 꺼주는 게 저전력시스템 쓰는거보다 효과적입니다.


여튼, 결론적으로 듀얼과 쿼드 사이에는 넘기 힘든 벽이 있습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불도저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하루 몇시간 정도만 컴퓨터 사용한다면 전기소모 차이는 적으니 전력소모에 신경 안써도 됩니다.

i3-3220 (3.3GHz, 22nm, TDP 55W) - 13.7만원
FX-8120 (3.1GHz, 32nm, TDP 95W) - 14.3만원
i5-3330 (3GHz, 22nm, TDP 77W) - 21.4만원

스타크래프트2처럼 2코어만 사용하는 게임의 경우에는, FX-8120보다 i3-3220이 유리합니다.
(2006년 코어2 듀오부터는, 인텔이 항상 코어당 성능에서 앞서왔습니다. 흠좀무)

저는 i5-3330을 추천드립니다. 24시간 풀로드가 아닌 바탕화면만 띄워놓은 정도라면
CPU의 절전기능이 있어서, 듀얼-쿼드 소비전력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는 22nm CPU를 구입하시는 것이, 소비전력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싱글 스레드의 8120 성능이 아무리 구리다쳐도
요즘 어지간한 작업에서 그거 때문에 발목 잡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중작업이 됐을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지지요.

프로그램은 당장만 쓸게 아니라 향후에 업데이트 되기도 하고 새로운게 나오기도 하는데
그때 멀티코어 지원되는게 나오면 벌어졌던 차이는 더 좁혀지기도 하고
벌렸던 차이가 더 벌어지기도 하겠지요.


남 맞춰줄거면 솔직히 인텔 맞춰주길 할겁니다.
나중에 욕 들어먹긴 싫어서요.
뭐랄까.. 꼭 자동차 살 때 내가 사면 체어맨이나 알페온 사는데
남 산다 그러면 에쿠스나 K7 사라 하는거랑 비슷한 이치랄까요?

솔직히 쓰레기제품은 아니죠.
다만 원래는 i7이나 i5와 투닥거리고 놀아야할 녀석(?)이 i5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은 i3를 뺨치면서 놀고있다보니...그런 불상사(?)가 벌어지게 된것이지요.

(물론 m-ATX에서는 제대로 받쳐줄 마더보드가 마땅히 없다는게 매우 큰 함정이지만)

새로 맞추는 경우라면... 케바케 이겠으나 기존의 LGA1155 시스템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면... i3나 i5로 가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납품을 한다거나 다른사람을 맞춰준다면... 인텔이 가장 무난하기도하죠.]

개인적으로는 i3나 8120보다는 차라리 좀 더 미래를 보시고 i5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저전력을 노린다면 i3죠.. 8120이 절대성능이 나아봐야 한정적인 경우고, 전력 문제면 말 다한겁니다..
좀 더 앞을 내다본다면 i5가시면 되겠구요..

멀티코어 제품 처음나온지가 어언 10년가까이 되갑니다.. 근데 8코어까지 제대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몇개나 되는지 생각해보시면..
시간이 지나서 소프트가 업데이트가 된다한들 병렬화가 쉽게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기 마련입니다.
http://www.microarch.org/micro43/pages/files/ARM-state-of-the-future-MICRO-2010.pdf

따라서 다나와 종자들 말에 낚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정도 성능이 필요하신지부터 정확히 파악하시고 소신껏 고르세요..

핵심 포인트는 사실 3220도 저 가격에 저 성능이면 욕 먹을 만한 CPU는 아닌데
경쟁자가 하필이면 쿼드도 아니고 옥타코어라는 거군요?

그런데 잠베지....사고 싶으세요?

저는 되도록이면 i3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추후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저렴하게 가실거면 B75 (또는 P67) + i3 3220 조합이 낫습니다.
AMD는 아무리 AM3+ 스팀롤러가 나오고 있고, 다음 번에도 계속 갈 것 같다고 하지만 8120에서 넘어가야할만큼 성능 차이가 많이 날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i3 3220 에서 i7 3770으로 넘어가면 체감이 확연하게 됩니다. 2년 후 쯤 업그레이드를 생각 하신다면, 중고가격이 충분히 방어가 되고 보드를 갈아엎지 않더라도 충분한 체감성능향상을 느낄 수 있는 인텔 플랫폼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역으로 생각했을 땐 8120이 듀얼코어 제품과 같은 값을 책정할 정도로 후달린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이것 저것 켜놓는 상황이라면 8120이 낫겠지만 아니라면 3220입니다
뭐 전력소모 문제라면 항시 풀로드 걸리는 것도 아니니 크게 상관할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아이들 전력소모 차이가 크다면 또 모르겠죠
개인적으로 다나와 제품의견란은 안 보시는걸 추천하는데 잠베지 미는 사람들 의견이 죄다 거기서 거기예요

"블소 프레임 잘 나온다"
"온라인 게임 떼쟁할 때 적어도 FX 4100이라도 쓰면 쓰레기 듀얼보다 덜 버벅거린다"
"패스마크 보면 잠베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모든 사람이 컴사서 24시간 블소나 온라인 게임 떼쟁질하는 것도 아니며 벤치마크가 패스마크만 있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게 저전력이라면 i3이겠지만, 제가 쓸 컴퓨터라면 8120을 고르겠습니다.
인코딩이라든가... 게임 말고 다른것도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