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질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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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예정하고 있어서 알아보던 중 난방 방식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문의 드려봅니다.
(확정은 아닌데 오피스텔로 옮길 예정입니다.)
현재 개별난방을 사용중이라 그걸 제외하고 중앙난방과 지역난방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중앙난방은 아파트 같은 곳에 대규모 난방설비를 갖추고 건물전체의 난방을 한 곳에서 컨트롤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개별적인 조절 불가)
지역난방은 지역난방공사에서 온수를 각 건물로 공급해서 난방, 온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가지 방식 모두 거주해 본적이 없어서 어떨지.. 아무래도 제일 큰 관심사는 난방비겠죠
중앙난방은 대체적으로 개별난방보다(사용량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많이 나온다고 알고 있구요
지역난방은 아는 정보가 없네요 ㅠ
그리고 중앙난방은 컨트롤이 안되는게 맞는거죠?
지역난방은 조절을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낭설인지는 모르겠으나 지역난방은 조절장치가 고장율이
높다는 말도 있던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2016.04.07 10:39:23
정리하자면 세가지 모두 각 세대별로 온도 조절 당연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관에 스케일 생기는 것(일명 관에 때낀다)도 동일해서 난방시간이 오래 되었는데도 바닥이 안따시면 관청소 하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스케일때매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지라...
다만 열원 위치가 다른거죠.
-개별난방
각 가정에 보일러를 설치하여 사용.
보통 보일러는 도시가스를 이용하며,
도시가스 요금이 부과됨(난방용으로 따로 계산).
유지보수 비용이 높음(보일러 고장이라던가).
-중앙난방
보일러가 관리소에 있음.
개별난방에 비해 유지보수비용 현저히 낮음.
관리소에서 보일러를 틀어야 사용 가능.
비리가 좀 있기도 함(아무래도 총 나온 요금을 각 세대에서 합산하니).
비리문제도 그렇고 관리소에서 난방을 돌려야 사용 가능하다는 단점때매 오히려 개별난방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음.
-지역난방
지역 열병합발전소가 열원.
전기 발전 후 남는 열로 난방 공급.
잉여 에너지를 사용하는거라 압도적으로 저렴.
비리 문제 없음(난방 관리 주체가 그쪽이다보니 부녀회 등에서 비리를 저지를 이유 자체가 없으니).
여름엔 난방공급이 중단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여름에 난방 할 이유가 없고 장마철에는 난방공급이 재개되니 문제될 일 없음.
열 공급원에서 아파트 단지까지 공급하는 온수의 중간 열 손실로 인해 열원(지역난방공사라던가)에서 너무 먼 아파트단지엔 공급 불가.
그리고 관에 스케일 생기는 것(일명 관에 때낀다)도 동일해서 난방시간이 오래 되었는데도 바닥이 안따시면 관청소 하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스케일때매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지라...
다만 열원 위치가 다른거죠.
-개별난방
각 가정에 보일러를 설치하여 사용.
보통 보일러는 도시가스를 이용하며,
도시가스 요금이 부과됨(난방용으로 따로 계산).
유지보수 비용이 높음(보일러 고장이라던가).
-중앙난방
보일러가 관리소에 있음.
개별난방에 비해 유지보수비용 현저히 낮음.
관리소에서 보일러를 틀어야 사용 가능.
비리가 좀 있기도 함(아무래도 총 나온 요금을 각 세대에서 합산하니).
비리문제도 그렇고 관리소에서 난방을 돌려야 사용 가능하다는 단점때매 오히려 개별난방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음.
-지역난방
지역 열병합발전소가 열원.
전기 발전 후 남는 열로 난방 공급.
잉여 에너지를 사용하는거라 압도적으로 저렴.
비리 문제 없음(난방 관리 주체가 그쪽이다보니 부녀회 등에서 비리를 저지를 이유 자체가 없으니).
여름엔 난방공급이 중단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여름에 난방 할 이유가 없고 장마철에는 난방공급이 재개되니 문제될 일 없음.
열 공급원에서 아파트 단지까지 공급하는 온수의 중간 열 손실로 인해 열원(지역난방공사라던가)에서 너무 먼 아파트단지엔 공급 불가.
2016.04.07 11:17:16
열원이 관리소측에 있을 뿐 난방 온수 유입은 조절해야죠.
사람마다 느끼는 난방 온도 차이가 있으니까요.
같은 온도라도 A집은 덥다고 느낄거고 B집은 딱 맞다고 느낄테니까요.
중앙난방이나 지역난방이나 둘 다 온도조절방식은 이미 준비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온수를 개패하는 방식입니다.
거실 등에 있는 온도 조절기에 온도센서가 있고,
그 온도센서에 감지된 집안 온도가 설정 온도 이상이 되면 난방온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죠.
샤워 등으로 사용하는 온수야 수도꼭지 틀면 되는거고...
반면에 개별난방은 설정 온도 이상이 되면 가스가열을 멈추는 방식이고요.
사람마다 느끼는 난방 온도 차이가 있으니까요.
같은 온도라도 A집은 덥다고 느낄거고 B집은 딱 맞다고 느낄테니까요.
중앙난방이나 지역난방이나 둘 다 온도조절방식은 이미 준비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온수를 개패하는 방식입니다.
거실 등에 있는 온도 조절기에 온도센서가 있고,
그 온도센서에 감지된 집안 온도가 설정 온도 이상이 되면 난방온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죠.
샤워 등으로 사용하는 온수야 수도꼭지 틀면 되는거고...
반면에 개별난방은 설정 온도 이상이 되면 가스가열을 멈추는 방식이고요.
2016.04.07 12:31:15
중앙난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역난방 같은 경우에 다른 난방 방식에 비해서 기본료는 왕창 쎄지만 열단위당 단가는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역난방 주택 살 때 온수 팍팍 틀었죠....;;
제가 지역난방 주택 살 때 온수 팍팍 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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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이라면 보일러가 없고 온수가 항시 대기라는 점이죠.
물론 여름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해 난방공급이 중단됩니다만 어차피 무더운 여름날 난방 틀 사람도 없고 장마철에는 비교적 기온이 내려가니 그 기간엔 한시적으로 공급됩니다.
온수는 1년 365일 공급되고요.
전기 발전 후 잉여열을 이용해서 난방 및 온수공급을 하는 것이기에 다른 방식들에 비해 저렴합니다.
중앙난방과는 달리 쓴 양 만큼만 부과하는게 더욱 철저하기에 모 아파트의 중앙난방 비리사건같은 일이 일어날 일도 없고요.
개별난방처럼 보일러가 없으니 관련해서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보일러는 노후화되면 A/S 부른다거나 그런게 있지만 지역난방은 그런거 없음).
보일러 컨트롤러의 경우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다이얼 방식일겁니다.
물론 관련 시공업체 통해서 유상으로 디지털로 바꿀 수 있습니다만 몇번 온도조절 하시다보면 아날로그 다이얼에서 어느 위치에 맞추면 집안 온도가 적정온도로 유지되는게 파악됩니다.
지역난방의 경우 신경써야하는 부분은 온도센서(보통 부엌에 있는 각 방으로 분배하는 분배관에 계량기같은 모양으로 있음)와 스케일(보일러 관에 끼는 찌꺼기)입니다.
근데 이 두가지는 모든 난방의 공통점이라...
온도센서 고장률은 케바케인 듯 합니다.
센서 제조사마다 다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