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종인가에 따라 구현 방식이 다르기에 정확히는 답을 못하겠지만
일단은 처리속도일거 같네요.
소니의 하이엔드 같은 경우 센서를 진동시키기에 이미지의 선예도나 질감에 차이가 난다고 하고
렌즈에 손떨방이 내장 되는경우는 구동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기종을 안다면 더 정확히 답변해드렸을텐데 애매모호한 답변 죄송합니다.

바디에 손떨방이 달린거라면 모르겠는데

렌즈에 손떨방이 달린거면 해상력에서 차이가 좀 납니다.

아무래도 광학계가 하나더 들어가서...

손떨방 자체가 카메라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렌즈나 센서를 역으로 움직여 보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예 떨림이 없을때 안티쉐이크 없이 찍는 것보다는 미세하더라도 해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삼각대에 고정하고 풍경사진 찍을 때는 손떨방을 끄기도 하죠.

그 외에 패닝 샷을 찍을 때는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움직이기 때문에 가로방향/세로방향만 손떨방이 작동하도록 하기도 하고요.

어떤 카메라인지는 모르겠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안정화를 시키는 경우 화각이 줄어드는데 아마 그거 얘기이지 않을까요.

소니 캠코더 기준으로는 1번과 2번이 다릅니다. 1번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거고요, 2번은 패닝시에 사용하는 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