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이번 8월정도에 해외를 좀 오래 나가있는데 그동안에 사진 찍을게 좀 많은가봐요. 그래서 예전부터 (아마 NEX-3 나올시기부터) 산다고 하던 미러리스를 이제야 드디어 구입한다고 예산을 책정을 했어요.


근데 이걸 저한테 물어봐요 ;ㅅ;... 전 니콘 D80 에 번들렌즈 하나들고 85.8 사고싶어 흐에에- 이러고있었는데 카메라 잘 알게 생겼나봐요 (...) 그래서 누나에게 찍을거, 금액대, 봐둔기종, 렌즈 갯수 등등을 적어서 보내라고 했더니 장문의 카톡이 왔더라구요.



일단 봐둔 카메라기종들은 nx500 nx300m a5100 a5000 정도라고 해요. 사게된다면 번들렌즈 이외에는 안산다에 한 5천표정도를 던질듯한 분이구요. (16-50 쓴다고 합니다. 18-55도 크대요)

사용용도는 주로 풍경사진, 거리사진, 음식사진+강아지 사진 정도라고 합니다. 아래에는 나름의 고민의 흔적이 담긴 메모들인데 그대로 써 드릴게요


1. nx500
 고려중인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높은 스펙(?)의 카메라. 면세점 구매시 49-50정도. 4K 동영상 가능
 but 삼성의 카메라 사업 철수와 높은 가격이 과연 내 용도에 적합한지 의문

2. nx300m
 가성비가 좋다고 함 가성비가 좋다고 해도 4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기에 차라리 몇만원 더 쓰고 상위버젼을 가는게 나은지 의문점


위의 두개는 삼성것으로 a/s와 내구성은 소니보다 낫다고 생각. 카메라 사업이 철수해도 향후 몇년은 지원할것으로 예상
하지만 소니것에 비해서 af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고민중

3. a5100
 면세점에서 구입시 49-50 정도로 nx500과 가격 동일. 기본 사진이 매우 어둡게 나온다고 해서 조절이 필요함
 또한 내구성이 약하다고 해서 몇개월간은 as가 절대 불가능한 상황에 맞는 카메라인지 의문이 드는중
 만약 나중에 렌즈 구입시 삼성 렌즈에 비해서 매우 큰 비용 지출이 예상됨. 내장 플래쉬.

4. a5000
 원래 처음 고려하던 대상 but 터치 기능 불가 lcd 화질이 매우 떨어짐. lcd 화질 때문에 피씨에서 사진 확인시 엉망인 사진을 볼 수도 있음 내구성 떨어짐(설탕액정 렌즈 접촉문제등) 등으로 우선순위에서 멀어졌으나
 면세점 구입시 30만원대 초반인 가격이 엄청난 장점.



기글 사진고수님들 도와주세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