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구매한 팬리스 급의 파워 서플라이 입니다. 450rpm으로 돌아가는 메이저 회사 제품입니다.


잘만 테크에게 욕나오는 대우 당하고 쿨러문제로 시스템 두번 말아먹고 컴은 필요한데 투자할 자본은 없고


잘만파워 꼴보기 싫어서 2년전에 구해준 유기견에게 뒤통수 맞아서 망가진 파워 서플라이 좀 고쳐 보려고 합니다.


테이프로 칭칭 감고 구형 시스템에 물려보니 동작은 며칠동안 다운없이 잘하고 3~6만원대 저가 파워 서플라이들 보다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데, 문제는 pc를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저 단선된 케이블이 훅 가버립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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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시피 사타선 하나(고용량 ssd 하나 쓰는 시스템이라 상관 없음)와 24핀만 멀쩡 합니다. 



 전원 4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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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각한게 예인데요.


저렇게 끊어져 있습니다. 저것만 고치면


내장 그래픽이나 보조전원 없는 그래픽 카드를 쓴다는 전제하에


사용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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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 보조 선 입니다.


플라스틱 포트 부분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ㅜ-ㅠ.  이곳은 포트만 갈면 될 것 같습니다.



에너맥스에 문의하니 수리는 안되고 리퍼만 된다길래 이미 관두었습니다.



어찌 고칠 방도가 없을까요? 2009년에 파워 7번 팔고 사고 갈아 치우면서 얻은


팬리스 동급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품이라 너무 아깝습니다. 팬청소만 해두고 고이 모셔두는 상황이에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