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목에 헤드셋 두개를 하나는 스피커로 하나는 마이크로 걸어 두고 쓸 수는 없을 것 같아 아예 하나를 사려고 합니다.
마이크 쓸 일이야 게이밍 말고 없으니 마이크를 사긴 좀 그렇고, 음질 따지며 듣는 거는 지금 있는 헤드폰이면 충분해서요.

그래서 싸고 가볍다는 시베리아 V2를 찾아봤는데, Frost나 Heat Orange라는 한정판은 LED가 들어가서인지 3.5 잭이 아니라 USB를 단자로 쓰더군요.
어차피 컴퓨터에 켄싱턴 락 마냥 묶어두고 쓸 거니 스마트폰 같은 데서 못 쓴다는 건 단점이 아닌데, 신경쓰이는건 바로 그겁니다.

음질이 3.5잭과 비교해서 차이가 있을까 해서요.
차이가 없으니 그걸 스틸시리즈에서 내놨을 거 같긴 한데 지금까지 소리나는 물건은 전부 3.5 잭을 써서 궁금함이 생기네요.

그리고 그게 아니라면 이런 류의 헤드셋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비싼 건 저한텐 과분하니 한 10만원 아래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로 가상 7.1채널이 정말 쓸만한가요? 사플같은것보단 그냥 현장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