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질문 게시판
최근에 지하주차장에 자기 멋대로 주차를 하는 재규어 때문에 운전하기가 영 힘듭니다.
그림이 발퀄인건 신경쓰지 맙시다(...)
아마도 XJL,XK8,오토바이의 차주는 동일인물인듯 싶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고서야 저렇게 차를 막아놓는 식으로 주차를 할리도 없지만 타고 내리는걸 한번정도 봤는데 아마 동일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진입할땐 우회전을 하니깐 그렇게 거슬리진 않는데 주차장에서 빠져나올땐 저 차를 안볼래야 안 볼수가 없어서 운전하는데 꽤 불편하기도 하고 좀 거슬리기도 합니다. 그림이랑 사진으로 봤을땐 별로 안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결코 넓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저 XJL이 크기가 우람해서 더더욱 불편합니다. 가뜩이나 외제차인것만 해도 성가신데 말이죠.
아무리 대형차인걸 감안해도 이해가 잘 안되는게 지하 2층가면 차가 꽤 적어서 공간이 꽤 많이 있는데 왜 구지 여길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오잡으려고 대놓았다고 하기엔 저희 동네에 대형차랑 외제차가 아주 없는건 또 아닙니다.
게다가 저번엔 저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쳐놓은 부분에다 정차를 해놓는 바람에 하마터면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동네가 소위 말하는 여사님들이 좀 계신 동네라서 진입할때 좌회전으로 하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그리고 XK8 옆에 대놓은 오토바이도 좀 그렇더라구요. 이건 그나마 아파트 측에서 오토바이 주차장을 안만들어준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쳐도 저렇게 혼자 자리 차지를 해야 되나 싶더라구요. 저 자리가 아무리 좁아도 옆에차랑을 잘 양보하면 중형차랑 소형차 정도는 들어가거든요.
3월 21일자 사진
24일자 사진. 방금 차 대놓고 올라오면서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정의구현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무난하게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가는게 그나마 좋은 방법이려나요.
보너스로 며칠전에 궁평항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부도가 밀물때문에 진출입 통제가 되서 꿩 대신 닭으로 간곳이긴 한데 그냥저냥 한적하니 나쁘진 않습니다.
직접 나서지 마시고 관리사무소에서 계도를 하건 스티커를 붙이건 사슬을 채우건 방도를 내게 계속 압박하셔야 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아파트는 통로에 대면 무조건 스티커 붙이니까 저런 식으로 대진 않더군요.
다만 오토바이를 저기다 대는 건 어쩔 수 없지 싶어요. 입주민이 주차요금이나 관리비를 내고 주차위치에 대는 거니.. 혹 차량 수가 늘어나면 추가요금 메기는 건 있나요?
아파트에서 요상하게 주차하는 사람들은 8할이 좋은 성격은 아니라서 정석대로 일 처리하시면 명분도 쌓여서 한결 나을 것 같아요. 시간은 더 걸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