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인켈 인티 앰프가 30년 됬는데, 외관상으로 부풀지 않았다면 언제 교환하면 될까요?
아니면 그냥 터질때까지(...)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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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멀쩡해도 계측기에 물리기 전까지는 모릅니다만
무손실 전자에 맏겨 보시는건 어떠세요?

아날로그 오실로스코프에 물렸을 때는 이상 없었는데, 멀티테스터에 물려야 할까요..
그런데 하도 오래된 제품이라 트랜지스터, IC소자, 전해콘덴서 등을 거의 갈다시피 해야 할 듯 해요.
비유하자면 10년 넘은 다이너스티? 정도로, 수리하기에도 애매합니다.
그냥 쓰다가 새 기종으로 가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트랜지스터, IC소자, 필름 컨덴서 등은 오래되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전해콘덴서만 신경쓰시면 됩니다.

사실 접지도 불량이라 그라운드 루프?도 살짝있고, 라이트채널 화이트노이즈가 심해서요.. 단순한 콘덴서 교체만으로 해결이 안되지 않나요?

화이트 노이즈는 전해 콘덴서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라운드 문제는 아마도 금속 접지 부분의 부식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전체 분해해서 콘덴서 교체를 하신다면 케이스나 PCB의 접속 부분들도 전부 깨끗하게 닦아주시면 괜찮아질 수 있습니다.
가끔 단자 부분 중에 그라운드쪽 부식으로 잡음이나 소리 이상하게 나는 경우도 많더군요.
커넥터쪽도 좀 그렇구요.
이상하다고 통채로 버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실제로는 도금된 것들을 깨끗하게 닦아주면 다시 잘살아납니다.